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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축된 올스타전 휴식기' 일부 감독 반발에 즉각 대응한 KBO "실행위, 이사회 만장일치 사안" [IS 이…

조아라유 0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올스타전 휴식기가 너무 줄었다. KBO가 소통하지 않는다"는 일부 감독 반발에 즉각 반응했다.

KBO는 '2023시즌 긴 장마로 72경기가 우천 순연됨에 따라 각 구단이 더블헤더 증가와 시즌이 길어지는 것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여러 안을 요청했다'며 '올스타 브레이크 단축이 포함된 안을 2023년 9월 실행위원회(단장 모임) 개최 7일 전에 각 구단에 송부했다. 7일은 구단 내부 의견 취합 및 논의를 위한 보장 기간'이라고 20일 밝혔다. 최근 며칠 프로야구 현장에선 몇몇 감독 중심으로 올스타전 휴식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보통 일주일가량 주어지던 올스타전 휴식이 올해 나흘로 단축된 탓에 이를 두고 'KBO의 독단적 결정'이라는 뉘앙스의 비판까지 나왔다.

KBO는 '지난해 9월 실행위원회에서 10개 구단 단장 전원 만장일치로 우천순연에 대한 대비로 개막일 조정, 올스타 브레이크(휴식기) 단축을 의결했다'며 '시즌 막바지 더블헤더 증가에 따라 부상 위험 및 체력 소모 등이 논의 과정에서 거론됐다. 10월 이사회(사장 회의)에서 위 안건이 보고됐고 반대 의견 없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독단적 결정'이 아닌 실행위원회와 이사회를 거쳐 거듭 논의한 사안이며 각 구단의 별다른 반대 없이 안건이 통과됐다고 전했다. KBO 실행위원회는 상황에 따라 권한을 위임하고 불참하는 단장도 있지만 지난해 9월 회의는 10개 구단 단장이 모두 착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염경엽 LG 감독의 모습. 염 감독은 올스타전 휴식기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낸 감독 중 하나다. IS 포토

 



KBO는 '지난해 10월 29일, 올스타 브레이크 단축이 포함된 2024 시즌 경기 일정 작성 원칙을 보도자료로 발표 및 각 구단에 세부 내용이 공식 전달됐다. 이후 올해 1월 3일 올 시즌 일정이 발표됐다'며 재차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걸 강조했다.

한편 올 시즌 KBO리그는 7월 4일 전반기 일정을 끝낸다. 이어 이틀 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올스타전을 치른 뒤 9일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지난 17일에는 올스타전 베스트 12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한 정해영(KIA 타이거즈)을 비롯한 총 24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KBO는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 추천 선수 각각 13명씩, 총 26명을 선정해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배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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