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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축구 톱스타 꽝하이, 프랑스→일본 도전?

조아라유 0

응우옌꽝하이(27·꽁안 하노이)가 동남아시아 슈퍼스타에 만족하지 않고 해외 진출을 또 추진할 분위기다.

베트남 매체 ‘봉다바더이송’이 4월6일 보도한 인터뷰에서 응우옌꽝하이 대리인은 “일본프로축구가 첫 번째 목적지가 될 것이다. 기술적인 수준이 높은 선수들이 많은 무대”라고 밝혔다.

응우옌꽝하이는 ▲2018년 동남아시아선수권대회 MVP ▲2018년 제18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베스트11 ▲2019년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올해의 선수상 ▲2019년 제19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올스타에 빛난다.

 



응우옌꽝하이(앞)가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베트남 홈경기에서 일본의 엔도 와타루 볼을 뺏고 있다. 엔도는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에서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로 이적했다. 사진=AFPBBNews=News1

 

 

 

국제적인 인정을 받은 첫 베트남축구 스타다. 2022-23시즌 포FC에서는 프랑스 2부리그 12경기 1득점 및 프랑스축구협회 컵대회 14분 출전으로 베트남 스포츠 역사를 새로 썼다.

일본은 2024-25 아시아리그랭킹 2위로 평가된다. 아직 J1리그 공식경기를 뛴 베트남 선수는 없다. 응우옌꽝하이가 일본에서도 새 발자취를 남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베트남 1부리그 꽁안 하노이와 계약은 2024시즌까지다. 일본프로축구 여름 이적시장은 7월 8일~8월 21일이다. 물론 2025년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새로운 팀을 찾을 수도 있다.

 



응우옌꽝하이(오른쪽)가 2022 제22회 국제축구연맹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베트남 원정경기에서 호주를 상대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에이전트는 “응우옌꽝하이가 여전히 유럽 입성 목표를 세우길 바란다”며 프랑스에서 버티지 못했다고 해서 큰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기를 희망했다.

응우옌꽝하이는 2024 V리그1 12경기 6득점 1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출전 평균 86.9분을 소화하는 체력 ▲라이트윙, 레프트윙, 중앙미드필더까지 서로 다른 3개 포지션에서 공격포인트 ▲90분당 골 관여 0.60의 개인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1월 제18회 AFC 아시안컵에서도 세계랭킹 115위 베트남 교체투입 선수로 58위 이라크를 맞이하여 후반 추가시간 1분 동점골을 넣었지만, 추가 실점에 의한 2-3 패배 때문에 빛이 바랬다.

 



응우옌꽝하이(가운데)가 FIFA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홈경기 사우디아라비아전 베트남 공 소유권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그러나 응우옌꽝하이는 지난 3월 2026 제23회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F조 3·4라운드 원정·홈경기에서 세계랭킹 134위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벤치만 지키는 굴욕을 겪었다.

베트남축구협회는 인도네시아전 2연패(0-1, 0-3)로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F조 3위가 되자 필리프 트루시에(69·프랑스) 감독을 경질했다. 에이전시가 일본 및 유럽 도전을 언급한 것은 새롭게 부임할 사령탑에 응우옌꽝하이의 위상과 입지를 강조할 의도 또한 있어 보인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기사제공 MK스포츠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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