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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S’ 임창민 “올해도 변함없이”

난라다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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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민(32)은 올해도 NC의 마무리 투수다.

12일 현재 임창민은 5경기에서 1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세이브를 기록해 이 부문 리그 1위를 지키고 있다. 최근 대부분의 팀들이 뒷문 불안을 호소하는 가운데 NC는 마무리 임창민으로 든든한 뒷문을 자랑하고 있다.

13일 마산구장에서 만난 임창민은 “‘나테이박’이 사라지면서 세이브 기회가 많아져서 그렇다”고 농담을 던졌다. 에릭 테임즈, 이호준이 중심 타선에서 빠져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기에 세이브 요건이 자주 갖춰졌다는 말이다. 그래도 기회를 살린 것은 임창민이다.

2015시즌 임시 마무리로 보직을 변경했던 임창민은 마무리 투수로 3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2015시즌에는 31세이브를 기록하며 구단 한 시즌 최다 세이브를 올렸고 지난해에도 26세이브를 올려 리그 3위를 기록했다. 임창민도 “나도 내가 이렇게 오래 마무리 투수를 하게 될 줄 몰랐다”고 했다.

3년째까지 되다보니 몸 관리하는 요령도 생겼다. 임창민은 “비시즌동안 체력을 키우는데 애썼다”고 말했다. 덕분에 월드베이스볼틀래식(WBC)에 급하게 투입됐지만 시즌 개막을 앞두고는 정상 밸런스를 찾았다. 또한 심적으로도 버릴 것은 버리려고 생각한다. 임창민은 “지금은 ‘맞으면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포수의 볼배합에 따라 던진다”고 말했다.

그러나 마무리 투수라는 자리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또 다른 마무리 후보 이민호는 지난 11일 두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1.1이닝 무실점으로 복귀 시동을 걸고 있다.

임창민은 “언제든지 마무리 투수를 내줄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며 “마무리에게 한 달에 최대 15번 정도 팀의 승리를 지킬 기회가 주어지는데 그것을 지키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 전 몸을 어떻게 만드느냐가 중요하다. 언제나 준비를 잘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창원 | 김하진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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