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3x3도 반한 이소정의 환상적인 무브, 3x3만의 매력 확실히 뽐냈다

이소정이 국제농구연맹(FIBA) 3x3를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3x3 대표팀의 이소정은 지난 28일(한국시간) 싱가포르 OCBC 광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FIBA 3x3 아시아컵 2024 퀄리파잉 드로우에서 멋진 무브를 선보였다.

FIBA 3x3w는 “이소정은 그들을 BTS(방탄소년단)처럼 춤추게 한다”며 공식 SNS에 이소정이 선보인 멋진 스핀 무브, 그리고 크로스오버 하이라이트를 게시했다.

이소정이 FIBA 3x3를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사진=FIBA 3x3 제공

이소정은 2017 WKBL 신입선수선발회 2라운드 5순위로 청주 KB스타즈에 지명된 후 2019-20시즌까지 프로 커리어를 쌓았다. 은퇴 이후 실업팀에서 활동했고 최근에는 3x3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다.

프로 시절 빛을 보지는 못했지만 3x3 선수로서의 이소정은 분명 남다른 커리어를 쌓고 있다. 여러 국제대회에 참가, 활약하면서 불모지와 다름없었던 여자 3x3를 개척해가고 있다.

특히 이소정이 이번 대회에서 보여주고 있는 화려한 무브는 FIBA 3x3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5대5 농구와 달리 화려함을 추구하는 3x3에서 뛰어난 개인기를 자랑하는 이소정은 분명 눈부신 별이다.

한편 대한민국은 마카오를 18-9로 꺾은 후 이란에 11-14로 분패, 메인 드로우 진출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이란전을 앞두고 김현아의 무릎 부상이 있었음에도 마지막까지 잘 싸워낸 그들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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