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르브론-AD 62점 합작' 레이커스, 인디애나 제압하며 3연승 질주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AD와 제임스의 원투펀치가 레이커스를 구했다.

LA 레이커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150-145로 승리했다.

앤서니 데이비스가 36점 16리바운드, 르브론 제임스가 26점 10어시스트, 스펜서 딘위디가 26점 5어시스트, 오스틴 리브스가 25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인디애나는 파스칼 시아캄이 36점 12리바운드, 마일스 터너가 20점 5리바운드, 앤드류 넴하드가 15점 5어시스트, TJ 맥코넬이 17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뜨거운 화력전 속에 1쿼터는 인디애나가 앞서 나갔다. 터너, 덕 맥더맛, 맥코넬 등 다양한 선수들이 외곽포를 터트리며 화끈한 공격력을 뽐냈다. 레이커스는 1쿼터에만 딘위디가 10점, 데이비스가 15점을 기록했으나, 30-36으로 뒤처지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레이커스의 화력이 폭발했다. 1쿼터 잠잠하던 제임스가 2쿼터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폭발했고, 여기에 맥스 크리스티, 타우린 프린스의 3점슛까지 폭발하며 레이커스가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다. 레이커스는 2쿼터에만 42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72-68,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을 끝냈다.

기세를 이어 레이커스가 3쿼터도 압도했다. 데이비스가 골밑을 지배하며 폭격했고, 2쿼터에 살아난 제임스도 3쿼터에 활약을 이어갔다. 인디애나는 시아캄이 분전하며 꾸준히 득점을 올렸으나, 수비가 전혀 되지 않으며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116-99, 레이커스가 승기를 잡으며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시작과 동시에 맥더맛과 오비 토핀의 3점슛으로 인디애나는 추격을 시작했다. 인디애나는 달라진 수비력으로 17-7런까지 성공하며 점수 차이를 한 자릿수로 좁혔다.

결국 두 팀은 접전으로 클러치 타임에 접어들었고, 주인공은 역시 제임스와 데이비스였다. 제임스는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 상대 턴오버를 유발하며, 공수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 데이비스는 경기 끝까지 골밑을 장악하며 득점을 올렸다.

레이커스는 4쿼터에 추격을 허용했으나, 데이비스와 제임스의 활약으로 위기를 넘기며 승리를 챙겼다.

3월 25일 NBA 경기 결과
(12승 59패) 디트로이트 101-114 뉴올리언스 (44승 27패)
(39승 32패) 마이애미 121-84 클리블랜드 (43승 28패)
(44승 26패) 클리퍼스 107-121 필라델피아 (39승 32패)
(46승 25패) 밀워키 118-93 오클라호마시티 (49승 21패)
(49승 22패) 미네소타 114-110 골든스테이트 (36승 34패)
(39승 32패) 레이커스 150-145 인디애나 (40승 32패)

#사진_AP/연합뉴스
 

기사제공 점프볼

이규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