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쿼터 대약진’ 레이커스, 필라델피아 제압

미국프로농구(NBA) LA레이커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잡았다.

레이커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 홈경기 101-94로 이겼다.

이 승리로 38승 32패가 됐다. 필라델피아도 38승 32패.

레이커스가 필라델피아에 승리를 거뒀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4쿼터 승부가 갈렸다. 3쿼터를 75-76으로 뒤진 채 마무리한 레이커스는 4쿼터에만 26-18로 앞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르브론 제임스와 앤소니 데이비스, 두 선수가 4쿼터에만 20득점을 합작하며 팀을 이끌었다.

르브론은 6개의 슛을 던져 4개, 데이비스는 5개를 시도해 4개를 림에 꽂는 집중력 보여줬다.

오스틴 리브스도 자유투 4개를 얻어 모두 성공시킨 것을 비롯해 6득점 올리며 힘을 보탰다. 디안젤로 러셀은 득점은 없었지만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2개씩 기록하며 4쿼터 마진 +10 기록했다.

데이비스가 23득점 19리바운드로 더블 더블 기록했고 르브론은 20득점 8리바운드 기록했다.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타이리스 맥시가 27득점, 켈리 오브레이 주니어가 19득점, 토바이아스 해리스가 16득점 13리바운드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빛이 바랬다.

오클라호마시티 123-103 토론토

보스턴 129-102 디트로이트

멤피스 99-97 샌안토니오

클리블랜드 91-104 미네소타

뉴올리언즈 111-88 마이애미

클리퍼스 125-117 포틀랜드

인디애나 123-111 골든스테이트

필라델피아 94-101 레이커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기사제공 MK스포츠

김재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