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KB손해보험 상대로 정규시즌 6라운드 최종전
올 시즌 KB손해보험과 상대전적서 3승 2패로 백중세
승점3 확보한 뒤 우리카드 경기 결과 지켜봐야하는 상황
KB손해보험과 정규리그 6라운드 최종전 치르는 대한항공. ⓒ KOVO
[데일리안 = 김평호 기자] V리그 전무후무의 ‘통합 4연패’를 노리는 대한항공이 최하위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정규리그 1위를 위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까.
대한항공은 14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프로배구 도드람 2023-24 V리그 6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대한항공은 반드시 승리해야 정규리그 4연패는 물론 통합 4연패에 대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현재 대한항공은 정규시즌 1경기를 남겨 놓고 승점 68로 선두 우리카드(승점 69)에 승점 1이 뒤져있다. 자력 우승은 어려워졌지만 일단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뒤 오는 16일 열리는 경기서 삼성화재가 우리카드를 잡아주길 바라야 한다.
국가대표 자원들이 대거 포진한 대한항공이 통합 4연패 위기에 봉착해 있는 것은 바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적지 않은 승점을 잃었기 때문이다.
KB손해보험은 올 시즌 단 5승(29패) 밖에 거두지 못하며 일찌감치 최하위를 확정했지만 대한항공 상대로 2승을 거두며 끈질기게 괴롭혔다. 3패 가운데 1패는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하며 승점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만약 대한항공과 시즌 최종전에서 다시 한 번 발목을 잡게 되면 상대전적서 동률을 이루게 된다. 또한 시즌 승수의 절반을 대한항공 상대로만 기록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올 시즌 KB손해보험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 KOVO
대한항공이 우리카드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한 것은 KB손해보험과 경기서 고전을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한 때 대한항공서 뛰었던 KB손해보험의 외국인 에이스 안드레스 비예나는 올 시즌 대한항공 상대로 평균 3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 이번에도 경계 대상 1호로 꼽히고 있다.
만약 대한항공이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해 승점 1만 추가하면 우리카드와 승점이 69로 같아지지만, 다승에서 밀려 정규리그 1위 자리를 내주게 된다.
승점 2 또는 3을 얻으면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하고, 16일 열리는 우리카드와 삼성화재의 맞대결을 지켜봐야 한다.
삼성화재의 경우 이미 봄 배구 진출이 좌절됐기 때문에 정규리그 1위는 우리카드가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일단 대한항공으로서는 KB손해보험의 고춧가루를 피하고 난 뒤 최종 결과를 하늘에 맡겨야 하는 상황이다.
기사제공 데일리안
김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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