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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만에 ‘폭망’ 경질됐던 감독→1년만에 챔스리그 7회 우승팀이 노린다 ‘충격’→다행히 EPL팀이 아니다

조아라유 0
첼시 시절 포터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에서 해임된 그레이엄 포터는 큰 기대를 모으고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2022년 9월 토마스 투헬 감독 후임으로 사령탑에 오른 포터였지만 7개월만인 2023년 4월 시즌 도중 경질됐다. 그리고는 1년 가까이 백수 생활을 즐기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지도력을 의심받을 만한 포터인데 그를 영입하기위해 움직이는 구단이 있다. 그것도 챔피언스 리그 7번이나 한 명문구단에서다.

 

AC밀란 선수단./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더 선은 최근 ‘포터가 놀라운 감독 복귀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터를 노리는 팀은 이탈리아 세리에 A 명문 구단인 AC 밀란이다. 밀란은 포터를 영입하기 위해 줄을 선 3개팀 중 한 곳이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포터는 이탈리아의 거물 AC 밀란의 차기 감독 후보 중 한명이라고 소개했다. 포터와 함께 또 한명의 낯익은 이름이 있다. 바로 지난 해 3월 시즌 도중 경질된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이다. 11개월째 팀을 구하지 못한 콘테인데 1순위 후보라고 한다.

포터는 사실 여러 팀의 감독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벌써 10개월째 감독직에 복귀를 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포터는 가능한 한 빨리 다시 사령탑에 오르고 싶어한다고 언론은 전했다. 더 선은 이니 포터가 에릭 텐 하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해임되면 후임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포터는 또 다른 팀의 감독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바로 스웨덴의 팀이다. 지난 달 나온 깃를 보면 포터는 스웨덴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스키 리조트인 아레에 있는 큼지막한 저택을 175만 파운드를 주고 구입했다고 한다. 이 집은 2021년에 지어졌으며 약 250평 규모에 생활 공간만 100평이라고 한다.

포터를 영입하고 픈 스웨덴 팀은 바로 국가대표팀이다. 스웨덴 국가대표를 맡기위해 저택을 구입했다는 것이 당시 언론의 보도였다. 포터는 스웨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외스테르순드에서 7년간 감독직을 맡아 좋은 성적을 거두었는데 첫 감독을 맡은 곳이 바로 이 팀이다. 새로 구한 집이 있는 곳이 바로 외스테르순드에서 차로 1시간 떨어져 있다.

외스테르순드 사령탑을 맡은 포터는 팀을 4부리그에서 1부리그 팀으로 승격시켰고 2018년에는 스웨덴 컵을 차지했고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아스널을 꺾는 등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스웨덴에서 성공적인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포터는 고국인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로 이적에 성공했다. 스완지 시티를 거쳐서 브라이튼에서 뛰어난 전술적인 능력을 자랑하며 주목을 받았다.

포터는 2022년 9월 토마스 투헬 감독의 뒤를 이어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첼시에서는 기대 이하였다. 포터 감독은 31경기에서 무려 11경기를 패했고 취임 후 7개월만에 충격적인 경질을 당했다.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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