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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MB·적폐세력 계승자” 문재인 ‘추격자 安’검증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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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MB·적폐세력 계승자” 문재인 ‘추격자 安’검증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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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6일 오후 목포대학교 도림캠퍼스에서 열린 ‘지역인재와 대화 :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인재 육성’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安은 MB 상속자…安검증단 조직”=문재인 캠프 고위관계자는 7일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안 후보는 정권교체를 빙자한 정권연장”이라고 일갈했다. 의석 수 40석인 국민의당과 자유한국당ㆍ바른정당의 연대를 기정사실화했다. ‘MB(이명박 전 대통)의 상속자’라고도 했다. 안 후보는 MB정권 ‘정책 집현전’이라고 불리는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 민간위원으로 오랜기간 활동했다. 미래기획위원장은 ‘MB의 심복’ 곽승준 고려대 교수다. 곽 교수는 수차례 안 후보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이 관계자는 “문 후보는 김대중ㆍ노무현 적통을 계승하는 것이고 안 후보는 MB나 적폐 세력을 계승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통합선대위가 꾸려지는대로 검증단을 만들어 안 후보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캠프 고위관계자는 “김미경(안 후보 부인) 교수의 채용 과정은 누가 봐도 ‘1+1’”이라면서 “안 후보는 ‘실력이 백(뒷배경)을 이기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했지만 부인이야 말로 ‘백’으로 교수가 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안 후보의 ‘흙수저’ 코스프레도 지적했다. 의사 집안에서 자란 안 후보가 ‘자수성가’했다는 데 대한 반박이다. 다른 관계자는 “안 후보는 창업자의 나라가 아니라 ‘상속자의 나라’를 대변한다”면서 “피난민 출신인 문 후보야 말로 진짜 ‘흙수저’ 아니냐”고 주장했다.

“국민 삶이 바뀌는 생활정책”=문 후보는 ‘진짜 정권교체’를 통해 국민의 삶이 바뀌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광온 수석대변인은 “소득 양극화를 해소하고, 비정규직 등 일자리 문제를 풀어 전국민이 골고루 잘 사는 나라를 정책으로 발표할 것”이라면서 “국정운영 경험을 통해 경제ㆍ안보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임을 보여주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 후보는 참여정부가 추진해온 ‘국가균형발전’ 기조를 계승하기로 했다. 지역 행보도 여기에 초점이 맞춰진다. 문 후보는 전날(6일) 광양과 목표, 광주를 방문한 데 이어 이날 충청권 민심탐방에 나섰다. 충남도청을 방문해 안희정 지사를 예방하고 지역 역점사업을 둘러봤다. 안 지사의 지지층을 끌어오겠다는 것이다. 오후에는 경기 평택 공군작전사령부 등 군부대를 찾는 등 안보 행보도 병행했다. 문 후보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7개월째 호남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전남 해남 대흥사에서 열리는 ‘서산대사 법요식’과 영암 ‘왕인문화축제’에 참석하고 양승제 민주당 전남도의원 후보 사무실을 격려 방문했다.

최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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