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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107억 잭팟 사이드암 고영표, 사실상 종신 KT맨 선언

조아라유 0

구단 창단 멤버로 역사상 첫 100억 이상 규모 체결

 

고영표가 소속팀 KT와 비FA 다년계약을 맺었다. 사진=KT위즈 제공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KT 위즈의 에이스 고영표가 사실상 종신 KT맨을 선언했다.

KT는 25일, 팀 내 에이스 고영표와 계약기간 5년, 총액 107억 원의 조건에 비 FA 다년계약을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07억 원 중 보장액은 무려 95억 원이며, 12억 원은 옵션으로 구성됐다. 보장계약만 해도 투수 최고대우 수준이다.

화순고-동국대를 졸업하고 2014년 신인 지명 회의에서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고 KT에 입단한 고영표는 창단 이후부터 KT와 함께 했다. 통산 7시즌을 소화하면서 231경기에 등판, 55승 50패 7홀드를 기록했다.

최근 3시즌 활약은 눈에 띌 정도.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두 자릿수 선발승을 따냈고, 이 기간 WAR 15.87, QS 63회를 기록하는 등 각 부문 1위에 오르며, KBO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고영표는 구단 역대 최다 경기 선발 등판(127경기), 최다승(55승), 최다 이닝(920과 2/3이닝), 최다 완봉승(4회) 등 각종 부문에서 구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KT 나도현 단장은 "고영표는 구단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이며, 투수진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선수다. 실력은 물론이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투수이기에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앞으로도 에이스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KT 역사상 첫 100억 이상 계약의 주인공이 된 고영표는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해주신 구단에 감사하다"며 "KT 창단 맴버로 오랜 기간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팀이 우승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마운드에 오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기사제공 MHN스포츠

김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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