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히샬리송이 진정한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히샬리송은 2022년 7월 6000만 파운드(한화 약 1004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이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기대와 달리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리그 27경기 1골에 그치는 최악의 부진을 겪으며 고개를 숙였다.
이번 시즌 히샬리송은 초반에는 스트라이커로 출전했지만 이후 왼쪽 윙 포워드로 나섰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11월 사타구니 수술까지 받으며 먹튀의 길로 들어서는 것처럼 보였다.
부상에서 돌아온 히샬리송은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그는 12월에 치른 7경기에서 무려 5골을 터트렸다. EPL에서 6골을 넣은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기록을 넘어섰다. 결정적인 기회를 자주 무산시킬 때도 있었지만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었다.
희망의 빛을 쐈던 히샬리송은 번리와의 FA컵 3라운드에서 다시 침묵했다. 그는 이 경기에서 원톱으로 선발 출격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세부 기록도 그다지 좋지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히샬리송은 번리를 상대로 슈팅 2개, 유효 슈팅 1개, 패스 성공률 71%, 키 패스 1회, 지상 경합 승리 0회를 기록했다.
히샬리송은 다시 자기 능력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토트넘은 새 공격수 영입에 가까워졌다. 주인공은 RB 라이프치히의 티모 베르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7일(한국시간) “베르너가 토트넘으로 간다. 라이프치히와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모든 서류가 준비됐다. 토트넘은 베르너와 임대 계약을 체결하며 의무 이적 조항은 없다”라고 전했다.
베르너는 히샬리송과 마찬가지로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맡을 수 있는 선수다. 히샬리송에게 주어진 시간은 반시즌밖에 없다. 히샬리송이 베르너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토트넘과의 이별을 각오해야 할 수도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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