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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야생마’ 라커룸에서 자는 농구에 미친 신인, 조준희 복귀 초읽기

조아라유 0

 



[점프볼=최서진 기자] “이 친구는 진짜 다르다.”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서울 삼성이 깜짝 지명한 일반인 드래프트 참가자 조준희는 시즌 초반 5경기에 출전해 평균 13분 33초 동안 7.0점 1.0리바운드 0.6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3점슛은 1.4개를 성공했으며 35.0%의 성공률을 자랑했다. 수비력은 확실하게 단점이었지만, 공격력은 확실하게 장점이었다. 신인답지 않은 강심장을 자랑하며 삼성의 공격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조준희는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지난해 11월 7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다. 복귀까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 4주는 일찌감치 지났으나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 않다. 통증이 계속 남아있던 탓도 있지만, 보다 확실한 몸 상태를 만들어 출전시키겠다는 것이 삼성의 뜻이다.

4일 만난 김효범 감독대행은 “몸 상태가 좋다. 체중도 6kg 정도 불려서 몸이 아주 좋아졌다. 확실히 딱 봤을 때 몸이 많이 좋아졌다. 무겁지 않다고 한다. 운동에 미쳐있는 친구다. 맨날 나와서 훈련하고, 라커룸에서 잔다. 그래서 기대가 많이 된다. 어떻게 해야 야생마 같은 본성을 유지하되 절제를 해줄 수 있을지가 숙제다”라고 조준희의 근황을 밝혔다.

드래프트 전 열린 트라이아웃에서 측정된 조준희의 신체 조건은 187.2cm에 77.3kg이었다. 확실히 마른 체격이었다. 이보다 6kg 정도 증가했으니 약 83kg 전후가 됐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약점인 수비에서 조금 더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효범 감독대행은 “트레이닝 파트에서 잘 짜줬다. 먹는 거나 웨이트 프로그램이나, 무게를 올리되 무겁지 않게 잘한 것 같다. 그래서 수비에서 기대하고 있다. 띄워 주고 싶지 않은데, 이런 기사를 보면 미쳐서 새벽까지 할 것 같다(웃음). 이 친구는 진짜 다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복귀 시점은 언제인지 묻자 “올스타 브레이크 때 연습경기나 자체 평가해서 엔트리에 넣고 동행할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기사제공 점프볼

최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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