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손흥민과 황희찬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위해 같은 비행기에 올랐다.
황희찬은 3일(한국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사진을 게시했다. 손흥민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있는 모습이었다. 두 선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같은 비행기를 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5일(한국 시간) 바레인전을 시작으로 대회에 임한다.대한민국은 1956 아시안컵과 1960 아시안컵 우승 이후 지금까지 우승이 없다.
한국의 가장 최근 성적은 2018 아시안컵 8강 진출이다. 당시 한국은 카타르에게 0-1로 패배하며 대회 탈락했다. 2015 아시안컵에선 결승에 올랐지만 1-2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에야말로 64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을 노린다는 각오다.
대표팀 주축 선수인 손흥민과 황희찬의 컨디션도 좋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부진을 딛고 올 시즌 완벽하게 부활했다. 시즌 초반 기존 포지션이었던 윙에서 벗어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다. 4라운드 번리전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득점포가 이어졌다.
손흥민은 아스널, 리버풀 등 강팀을 상대로 득점을 하며 팀을 이끌었다. 토트넘이 시즌 초반 10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며 선두에 오른 데엔 그의 공이 컸다. 16라운드 뉴캐슬전에선 오랜만에 윙으로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
영국 현지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왼쪽 윙에서 뛰면서 전반전에만 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막판에는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진정한 주장의 모습을 보여주며 팀에 영감을 불어넣었다”라며 평점 9점을 메겼다. 손흥민은 현재 리그 득점 3위(12골)에 자리 잡고 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자신의 PL 커리어 하이를 작성하고 있다. 시즌 직전 자신을 중용하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돌연 팀을 떠났지만, 오히려 새 사령탑 게리 오닐 감독 아래서 만개했다.
이번 시즌 PL에서 10골을 몰아치며 득점 5위에 올라있다. 약점으로 지목받던 골 결정력이 장점으로 바뀌었다. 특히 홈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며 구단 역사를 새롭게 썼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에버튼전부터 뉴캐슬전까지 홈 6경기 연속 득점을 올렸다.
울버햄튼 역사상 홈 경기 6연속 골은 황희찬이 최초였다. 활약상을 인정받아 울버햄튼 10월 이달의 선수로 꼽히기도 했다.
최근엔 아스널, 토트넘 등 빅클럽과 연결됐으나 울버햄튼이 연봉이 대폭 상향된 계약서를 내밀었다. 황희찬은 자신의 가치를 알아준 팀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대표팀은 두 선수를 필두로 덴마크에서 유럽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있는 조규성, 셀틱에서 주전 경쟁하고 있는 오현규와 양현준이 공격을 이룬다.
중원도 든든하다.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이강인, 세르비아 최강팀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주전으로 올라선 황인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세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이재성 등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지원한다.
수비엔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버티고 있다. 이번 시즌 초반 무리한 일정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최근 뮌헨 데뷔골을 신고하는 등 적응을 마쳤다. 설영우, 김영권 등 K리그 선수들도 지원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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