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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격 앞둔 우규민, LG판 ‘판타스틱 4’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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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
LG, 허프-류제국-소사의 연이은 호투로 신바람


프로야구 정규시즌 두산의 판타스틱 4(니퍼트-보우덴-장원준-유희관)에 이은 포스트시즌 ‘판타스틱 4’가 탄생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번에도 서울이다.

LG 트윈스의 사이드암 투수 우규민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포스트시즌서 4선발 체제를 가동하고 있는 LG 양상문 감독은 허프, 류제국, 소사에 이어 우규민에게 준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이라는 중책을 부여했다.

지난해 LG 선발 가운데 최다승을 기록한 우규민은 올 시즌 또 한 번 에이스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다소 부진했다. 28경기에 출전해 6승 11패 평균자책점 4.91로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던 우규민의 이름값에는 못 미쳤다.

하지만 LG는 코프랜드의 대체선수로 지난 7월 합류한 데이비드 허프와 캡틴 류제국이 확실한 원투펀치를 이루면서 2년 만에 가을 잔치에 복귀했다.

특히 허프와 류제국은 KIA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2차전에서 각각 7이닝 2실점,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정규시즌의 상승세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

여기에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고 있는 소사까지 넥센을 맞아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LG는 포스트시즌 들어 강력한 선발 야구를 펼치고 있다. 비록 한 경기긴 하나 중압감이 심하고 상대 타자들의 집중력이 높아지는 큰 무대에서 선발 투수들이 연일 에이스급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는 것은 분명 예사롭지 않다. 

여기에 LG는 우규민까지 지난해 보였던 에이스의 위용을 되찾는다면 포스트시즌에서 막강한 선발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나설 때마다 에이스급 활약을 이어가며 상대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가고 있는 LG 선발진이 우규민까지 가세해 포스트시즌 ‘판타스틱 4’를 완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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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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