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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남고 싶은 RYU,‘한화 컴백설’ 솔솔

조아라유 0

 



■ 美 연휴기간 이적시장 잠잠…류현진, 다음 행선지 어디로

류, MLB서 최대 2년 계약 원해

1년 1000만달러 내외 가능성 커

야구계선 국내로 복귀 소문 파다

한화, 샐러리캡 여유 적극 협상

투수 고우석, 포스팅 마감 코앞


미국이 최대 연휴인 크리스마스·신년 연휴에 돌입한 가운데, 아직 새 행선지를 정하지 못한 자유계약선수(FA) 류현진(36·사진)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은 지난 23일(한국시간)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열흘 넘게 홀리데이 시즌에 들어가 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도 마찬가지다. 23일을 기점으로 거물급 FA 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의 투수 최대어였던 일본의 야마모토 요시노부(25)가 크리스마스 연휴 직전인 22일 LA 다저스와 12년 3억2500만 달러(약 4215억 원)의 계약을 맺은 이후, 이적시장은 다시 잠잠한 분위기다.

올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동행을 끝낸 류현진은 새 구단을 찾고 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잔류를 우선 고려 중이며, 1년 혹은 최대 2년의 계약 기간을 원하고 있다. 현지에선 류현진이 1년 1000만 달러(129억 원) 내외로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류현진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는 빅리그 계약을 확신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싼 몸값에, 선발 로테이션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기류가 살짝 바뀌었다. 류현진이 한화로 컴백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야구계 일부에선 류현진이 국내 복귀를 저울질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2013년 포스팅 시스템으로 빅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은 국내에 복귀할 때는 반드시 한화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 A 구단의 고위 관계자는 “한화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 중”이라면서 “류현진이 국내로 복귀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현재 국내 복귀를 위한 모양새를 맞추고 있다는 소문이 돈다”고 귀띔했다.

한화도 적극적이다. 손혁 한화 단장은 지난 8월 토론토로 날아가 류현진의 부상 복귀전을 직접 지켜봤고, 얼마 전까지 류현진과 협상 테이블을 차려놓고 마주했다.

아울러 한화는 최근 발표된 올해 샐러리캡(구단별 연봉 상위 40명의 합계 금액·상한액 114억2638만 원)이 여유가 있다. 한화(85억3100만 원)는 키움(64억5200만 원)에 이어 두 번째로 샐러리캡 소진율이 적은 구단이며, 류현진에게 계약 기간 4∼6년에 최대 200억 원 이상의 계약을 제안할 여력이 있다. 이는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 잔류할 때 받을 수 있는 계약 예상 규모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조건이다.

한편 포스팅시스템으로 빅리그 진출을 꿈꾸는 투수 고우석(25·LG)도 아직 빅리그의 부름을 기다리고 있다. 포스팅 마감 시간은 내년 1월 4일 오전 7시. 고우석에게는 약 일주일의 시간이 남아 있다. 불펜 보강을 노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고우석의 에이전트와 만났다는 소문이 나오지만, 이후엔 이적 관련 소식이 뜸하다. FA 자격을 얻은 내야수 최지만(32)도 새 팀을 찾고 있다. 최지만은 올해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었다. 그러나 부상 등으로 39경기 타율 0.163에 6홈런, 13타점에 머물렀다.
 

기사제공 문화일보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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