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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배영수, 홈 개막 출격…549일만의 1군 복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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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현역 최다승 투수 배영수(36)가 한화의 홈 개막전에 출격한다.

한화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NC와 홈 개막전 선발투수로 배영수를 3일 예고했다. 김성근 감독은 일찌감치 배영수를 홈 개막전 선발로 낙점, 두산과 잠실 개막시리즈에 데려오지 않고 대전에 남겨뒀다. 원정 동행 대신 대전에 남아 컨디션 조절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배영수는 549일 만에 1군 복귀가 이뤄졌다. 가장 최근 배영수의 1군 등판은 지난 2015년 10월3일 수원 kt전. 그로부터 1년6개월 만에 다시 1군 마운드에 오르게 된 것이다.

배영수는 2015년 시즌 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으며 재활에 들어갔다. 수술 후유증으로 지난해 구속과 구위 모두 정상적으로 회복되지 않았다. 지난해 8월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1군 엔트리에 올랐지만 등판 기회를 얻지 못한 채 2군에서 아쉽게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부터 마무리캠프까지 소화하며 재기를 위해 몸부림 쳤다. 스프링캠프까지 순조롭게 페이스를 끌어올리자 김성근 감독의 기대치도 점점 커졌다. 당초 스윙맨에서 5선발 그리고 또 3선발로 기대치가 향상됐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4경기(2선발) 11이닝 4실점 평균자책점 3.27로 가능성을 보인 배영수는 시범경기에도 2경기 모두 승리투수가 되며 8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1.13으로 호투했다. 캠프부터 시범경기까지 19이닝 무사사구로 제구력이 돋보였다. NC 상대로도 지난달 22일 시범경기에서 4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화는 두산과 개막 3연전에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6이닝 무자책), 알렉시 오간도(4⅔이닝 4실점), 송은범(6⅓이닝 무실점)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펼치며 선발 야구의 가능성을 보였다. 배영수까지 살아나면 선발진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이에 맞서는 NC에선 우완 최금강이 시즌 첫 선발등판에 나선다. 지난해 시즌 중반 구원에서 선발로 보직을 바꿔 52경기에서 11승4패2세이브4홀드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했다. 지난해 한화전 8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3.66으로 안정감 있는 투구를 했다.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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