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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펠맨 스노우볼은 현재진행형, ‘먼버지’ 먼로도 결국 쉬어간다…햄스트링 부분 파열

조아라유 0

오마리 스펠맨 스노우볼은 현재진행형이다.

안양 정관장은 2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부산 KCC와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연패 위기를 맞이한 만큼 승리가 절실하다.

그러나 경기를 앞두고 좋지 못한 소식이 전해졌다. ‘먼버지’ 대릴 먼로가 햄스트링 부분 파열로 인해 휴식을 취한다는 것이다.



‘먼버지’ 대릴 먼로가 햄스트링 부분 파열로 인해 휴식을 취한다. 사진=KBL 제공

 

 

먼로는 지난 18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 막판 햄스트링에 통증을 호소했다. 정밀검진 결과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고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먼로는 올 시즌 22경기 출전, 평균 11.0점 7.0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서브 외국선수 역할을 120% 해냈던 그가 올해는 모든 경기에서 메인 옵션으로 활용됐다.

이유가 있었다. 스펠맨이 오프 시즌 체중 관리 실패, 정강이 피로골절 문제로 이탈한 것. 듀본 맥스웰 영입, 공백을 잘 채웠던 정관장이지만 스펠맨 복귀 후 갑작스럽게 하락세를 겪었다.

스펠맨의 컨디션 저하, 그리고 의문부호가 붙은 워크에식은 결국 ‘식버지’ 김상식 감독의 인내심마저 바닥나게 했다. 결국 원주 DB전에서 나온 교체 지시 불이행은 최악의 결과를 낳았다. 그리고 스펠맨은 퇴출당했다.

정관장은 새로운 외국선수 로버트 카터를 영입했다. 그는 KBL 등록을 마쳐 KCC전부터 뛸 수 있다. 그러나 먼로가 이탈했다. 적지 않은 나이에 홀로 무리했던 것이 끝내 부상으로 이어졌다.

먼로는 1986년생, 37세의 노장이다. 그러나 평균 출전시간이 24분 16초로 적지 않았다. 2018-19시즌 오리온 시절 평균 34분 36초를 뛴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20분을 넘겼다.



먼로는 단순한 외국선수가 아니다. 정관장의 확실한 코트 리더 역할을 해내고 있다. 사진=KBL 제공

 

 

더불어 홀로 뛴 경기도 적지 않았다. 상대 외국선수를 막으면서 공격과 수비의 컨트롤 타워 역할까지 해냈으니 체력 소모가 출전시간 이상으로 많았다.

최근 2경기에선 모두 30분을 넘기는 등 무리했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고군분투했던 그였으나 결국 햄스트링 부상이라는 결과가 돌아왔다.

정관장 관계자는 “현재로선 휴식을 취할 수밖에 없다. 최대한 여유를 가지고 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무리해서 뛰다가 부상 부위가 악화할 수 있다”며 “(김상식)감독님 역시 먼로에게 휴식을 생각이 있으셨다. 한국가스공사전 끝나고 난 뒤 2일 쉬고 면담을 진행했다. 무리했다가 더 위험해질 수 있는 만큼 지금으로선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주말 경기 출전도 어렵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정관장은 렌즈 아반도가 복귀한다. 그는 지난 치바 제츠와의 EASL 경기에서 무릎 타박상이 있었다. 그러나 충분한 휴식 후 돌아온다.

다만 가슴뼈 실금 부상이 있는 최성원은 하루 더 쉬어간다. 훈련 과정에서 울림 증세가 있었다. KCC전 이후 몸 상태를 더 살펴야 하는 상황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기사제공 MK스포츠

민준구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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