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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역시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 AIC 선정 2022/23시즌 '세리에 A 베스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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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김민재가 지난 시즌 활약을 다시 인정받았다.

김민재가 5일(한국 시간)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AIC)가 선정한 2022/23시즌 세리에 A TOP 11에 선정됐다.

AIC는 지난 시즌 활약을 기준으로 11명의 선수를 뽑았다. 김민재와 함께 최우수 선수로 이름을 올린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조반니 디로렌초가 명단에 포함됐다. 나폴리의 리그 우승이 유의미한 영향을 끼쳤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특유의 수비력을 바탕으로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을 이끌었다. 시즌이 끝난 뒤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 상을 받았다. 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올해의 팀으로 꼽히기도 했다.

각종 시상식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민재는 아시아 수비수 최초로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다. 축구 매체의 예상 순위가 높았다. ‘골닷컴’은 발롱도르 2023 파워 랭킹을 공개했다. 매체는 김민재를 20위에 선정하며 “그는 2022년 여름 최고의 계약 중 하나였다. 나폴리가 세리에 우승을 고통스럽게 기다렸다. 기다림을 끝내는 것을 도왔다”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나폴리의 공격수들이 대부분 칭찬받았지만 김민재의 영향력은 과소평가 받을 수 없다. 완벽한 현대 수비수, 그의 기술과 육체의 조화는 나폴리의 우승을 위해 제공됐다”라고 덧붙였다.

아쉽게도 예상 순위보다 최종 순위가 2단계 낮았다. 김민재는 발롱도르 최종 22위를 기록했다. 역대 한국 선수 중 2022년 발롱도르에서 11위에 오른 손흥민 다음으로 높은 순위였다.



 



수비수 중엔 가장 높은 순위였다. 맨체스터 시티의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후벵 디아스가 각각 25위, 30위에 머물렀다. 김민재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사이에서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유럽 최정상급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지난 10월엔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즈에서 올해의 국제 선수상을 받았다. 상을 놓고 일본 미토마 카오루, 이란 메흐디 타레미와 경쟁했다. 미토마는 지난 시즌 41경기 10골 8도움을 기록했다. 타레미는 지난 시즌 51경기에 나서 31골 14도움을 만들었다.

올해의 국제선수상은 과거 손흥민이 네 차례 받은 바 있다. 손흥민은 2015년, 2017년, 2019년, 2020년 수상한 적이 있다. 김민재는 한국인 선수 두 번째로 수상에 성공했다.



 



AFC는 “김민재는 2021년 중국 베이징에서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후 주가가 상승했다. 높은 수준을 제공한 뒤 나폴리로 팀을 옮겼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재는 이탈리아에서 강력한 모습을 드러냈으며 구단 역사상 처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나폴리 리그 우승에도 공헌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전북 현대 소속으로 K리그1 2회 우승 경험도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때는 한국의 10회 연속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본선에서 4경기 중 3경기를 소화했다. 2023 발롱도르 수상 후보에 오른 유일한 아시아 선수”라고 덧붙였다.



 



축구 매체 ‘글로브 사커’가 지난달 ‘2023 글로브 사커 올해의 선수상’ 최종 후보 30인을 발표했다. 한 해 최고의 선수를 꼽는 ‘글로브 사커 어워드’는 2010년부터 시작됐다. 시상식은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다.

여기에도 김민재가 포함됐다. 함께 후보에 오른 선수들이 화려하다. 축구 역사상 최고라고 평가받는 리오넬 메시를 필두로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 로베르트 레반도르스키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26세 선수 중 가장 뛰어나다는 호평도 받았다. 미국 유명 매체 ‘ESPN’은 “우리는 16세부터 36세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를 식별한다”라고 전했다.

‘ESPN’은 선정 기준에 대해 “우리는 해당 선수가 자신의 위치에서 다른 선수보다 얼마나 나은지, 얼마나 가치 있는지 등을 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ESPN’은 선수들을 태어난 연도가 아닌 만 나이로 나눈 뒤 평가했다.



 



매체는 “선정이 까다로웠지만 우리는 합리적으로 세계 최고로 간주될 수 있는 유일한 26세와 함께 갈 것”이라면서 “프랭키 더용과 니콜로 바렐라 모두 공격적인 임무를 잘 수행하는 현대적인 중앙 미드필더다. 두 선수 모두 변화를 만들기보다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김민재의 선정 이유에 대해 “김민재는 유럽 5대 리그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활약을 과대평가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가 앞으로 5년 이내에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주가가 계속 올라가고 있다. 이번에는 AIC가 선정한 2022/23시즌 세리에 A TOP 11에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글로브사커, 발롱도르, AFC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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