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김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AC 밀란으로 돌아온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는 "이브라히모비치가 곧 밀란으로 복귀한다. 현재 이브라히모비치는 밀란으로 돌아오기 전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밀란에서 이브라히모비치가 맡을 역할은 이미 최근 몇 주 동안 정해졌다. 그는 밀란의 구단주인 게리 카디날레의 오른팔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이탈리아 매체 '겟 풋볼 뉴스 이탈리'도 "이브라히모비치와 밀란의 협상이 몇 주 동안 진행되고 있다. 올해 초 밀란에서 은퇴했던 이브라히모비치는 밀란 이사회에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그는 카디날레 구단주의 오른팔이 되어 경기장 안팎의 문제를 모두 관리할 준비가 되어 있다. 현재 이브라히모비치의 변호사는 밀란의 제안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 공식 발표가 임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밀란의 아이콘과 같은 인물이다. 2010-11시즌과 2011-12시즌 두 시즌 동안 밀란에서 활약했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던 이브라히모비치는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로스 앤젤레스 갤럭시 등에서 뛰다 지난 2019-20시즌을 앞두고 밀란으로 돌아왔다.
'사자왕' 이브라히모비치의 존재감은 대단했다. 선수 생활 황혼기에 있던 이브라히모비치지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준수한 활약을 펼쳐 밀란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 과정에서 선수들을 관리하는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41세의 나이까지 현역 생활을 하며 철저한 자기관리 능력도 보여줬다.
영원한 현역일 줄만 알았던 이브라히모비치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무릎 부상을 당해 오랜 기간 출전하지 못했고, 돌아온 뒤 이탈리아 세리에A 역대 최고령 출전 기록을 세우기도 했으나 몸이 이전과 같지 않다고 판단해 결국 은퇴를 결정했다. 밀란은 이브라히모비치를 위해 지난 시즌 막바지 산 시로에서 성대한 은퇴식을 열어줬다.
그렇게 밀란을 떠났던 이브라히모비치가 약 6개월 만에 밀란 복귀를 앞두고 있다. 아직 이브라히모비치가 밀란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할지는 알지 못하지만, 이사회 중 한 자리를 차지해 '밀란맨' 타이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 포포투
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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