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이호준 코치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KBO리그 KT 위즈와 한국시리즈 2차전에 앞서 타격 훈련 중인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2023. 11. 8. 잠실 | 박진업기자 |
[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한 시즌이 끝났다. 국내 언론사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도 한국시리즈 종료 직후 쉴 새 없는 준비로 영광의 얼굴을 맞이할 채비를 하고 있다. 올시즌 KBO리그를 빛낸 15개 부문 영광의 얼굴은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엘리에나호텔 임페리얼홀에서 야구팬을 만난다.
◇29년 만의 우승 LG 이호준 타격코치 코치상
2023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코치상은 LG트윈스 이호준 타격코치가 받는다. 이 코치는 2022년 LG 타격 코치로 부임한 뒤 강타선을 만들어 한국시리즈(KS) 진출을 이끌었다.
이 코치는 캠프 때부터 LG 선수들에게 적극적인 타격을 주문했다. 유리한 카운트는 물론, 초구부터 자신의 존에 들어온 공을 절대 놓치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LG는 이 코치가 부임한 지난해 팀 타율 3위(0.269) 3위, 팀 홈런(118개) 3위에 올랐고, 올해엔 팀 타율(0.279) 1위를 기록했다. 이 코치의 지도로 LG는 올 시즌, 1994년 이후 29년 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했다.
한국시리즈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한 LG 선수들이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LG트윈스와 KT위즈의 한국시리즈 5차전을 마치며 우승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이호준 타격코치가 선수들과 포옹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잠실 | 강영조기자 |
두산에 지명된 투수 김택연(인천고). 사진출처 | WBSC. |
◇U-18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5연투 김택연 아마추어상
2023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아마추어상의 주인공은 두산 베어스에 지명된 우완 김택연(인천고)이다.
김택연은 최고 시속 153㎞까지 측정되는 빠른 공을 앞세워 고교 최고 투수로 군림했다. 고교야구에서는 13차례 마운드에 올라 64.1이닝을 소화했고, 7승1패 평균자책점 1.13으로 빼어난 투구를 했다. 삼진 97개를 잡는 동안 4사구 10개를 내줘, 제구도 합격점을 받았다.
김택연은 올해 대만에서 열린 U-18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선 결승전까지 5일 연속 마운드에 오르는 투혼을 발휘해 팀에 동메달을 안겼다. 특히 미국과 상대한 결승전에선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무실점 9탈삼진 역투로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다.
두산 고졸(인천고) 신인 김택연이 16일 이천 베어스파크에 합류해 다부진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천 | 장강훈기자 |
기사제공 스포츠서울
황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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