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다비드 데 헤아(32)가 은퇴까지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2일(한국시간) "데 헤아가 메이저 클럽으로부터 1옵션 제안을 받지 못한다면 은퇴를 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 차례의 접근을 거부했다. 돈은 주요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데 헤아는 영입 제안을 받기 위해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우승을 위해 경쟁할 수 있는 구단에서 뛰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2011-12시즌 맨유에 합류한 데 헤아는 확실한 주전 골키퍼로서 맹활약을 펼쳤다. 12시즌 동안 팀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으면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1회, EFL 컵 우승 2회 등을 이끌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노쇠화에 따라 데 헤아 경기력이 떨어졌다. 잦은 실수와 함께 불안한 발밑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안정감이 떨어지는 모습이 자주 노출됐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시스템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그는 올여름 맨유와 계약이 만료됐다. 데 헤아의 주급 수준은 상당했다. 지난 2022-23시즌 받은 37만 5,000파운드의 주급을 낮추더라도 맨유에 남길 원했지만 쉽지 않았다. 맨유가 안드레 오나나를 인터 밀란에서 데려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1옵션 경쟁이 어려워진 데 헤아는 구단과 계약 종료로 결별했다.
데 헤아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여러 차례 언급이 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 굵직굵직한 클럽과 연결됐다. 그러나 모두 백업 골키퍼 역할을 원했다. 선발 자리를 원하는 데 헤아가 원하는 조건이 아니었다.
그러다 보니 아직 행선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선발 자리를 확보할 수 있으면서 상위권 레벨의 팀에서 뛰길 원한다. 만약 원하는 구단을 찾지 못한다면 차라리 은퇴하겠다는 마음가짐이다. 사우디아라비아나 MLS 등의 이적은 원하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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