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호주와 인도 꺾고 세계랭킹 상승
다시 20위대 진입, 아시아 4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아시아선수권 4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세계랭킹 29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약체 팀들에 4승을 올리며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한국은 5일(이하 한국 시각)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아시아 톱4를 지켰다. 지난 발표보다 4계단 올라 29위가 됐다. 중국(5위), 일본(8위), 태국(14위)에 이어 아시아 4위를 마크했다. 아시아 5위 카자흐스탄(39위), 6위 베트남(40위)과 차이를 더 벌렸다.
아시아 약체들을 연파하고 랭킹포인트를 많이 땄다. 4일 호주를 세트 점수 3-0으로 꺾고 6.42점을 얻었고, 5일 인도를 3-0으로 완파하고 5.35점을 보탰다. 총 116.86점으로 페루, 보스니아 헤르치고비나, 스페인, 아제르바이잔을 제쳤다.
세자르호는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4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트남에 2-3 충격패를 당하며 랭킹포인트를 많이 잃었고, 대만에 3-2로 가까스로 이겼다. 우즈베키스탄에 3-0 승리를 거뒀으나, 홈 팀 태국에 0-3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세계랭킹 38위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이후 호주와 인도를 꺾으며 세계랭킹 30위 이내로 재진입했다.
여자배구 세계랭킹 1위부터 10위까지는 변화가 없었다. 2023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우승을 차지한 튀르키예가 1위에 올랐고, 미국, 세르비아, 브라질, 중국이 2~5위에 포진했다. 이탈리아, 폴란드, 일본, 네덜란드, 도미니카공화국이 톱10에 포함됐다. 중국과 일본이 아시아의 자존심을 세우며 톱10에 들었다.
한편, 한국 남자배구는 세계랭킹 28위를 지켰다. 랭킹포인트 137.46점을 마크하며 아시아 국가 가운데 네 번째로 높은 곳에 자리를 잡았다. 2023 VNL 우승팀 폴란드가 1위에 오른 가운데 일본이 5위로 아시아 최고 랭킹을 기록했다. 이란이 11위, 카타르가 17위, 중국이 31위에 위치했다.
◆ 여자배구 세계랭킹(5일 기준)
1위 튀르키예
2위 미국
3위 세르비아
4위 브라질
5위 중국
6위 이탈리아
7위 폴란드
8위 일본
9위 네덜란
10위 도미니카공화국
14위 태국
29위 한국
39위 카자흐스탄
40위 베트남
[여자배구 세계랭킹, 한국 선수들, 세자르 감독. 사진=VNL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배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 DB]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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