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가 열렸다. 연장 전반 선취골을 성공시킨 한국 이승우가 손흥민과 환호하고 있다. 보고르(인도네시아)=김경민 기자
로이터연합뉴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승우가 K리그에서 골을 넣으면 손흥민이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한다.'
공식이 또 통했다.
손흥민(토트넘)은 2일(한국시각) 영국 번리 터프무어에서 열린 번리와 2023~2024시즌 EPL 4라운드에서 해트트릭(단일경기 3골)을 폭발하며 팀의 5대2 대승을 이끌었다.
올시즌 EPL 1호 해트트릭 선수로 등극한 손흥민은 2020년 9월 이후 개인통산 EPL 4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같은기간 손흥민보다 더 많은 해트트릭을 작성한 선수는 '괴물' 엘린 홀란(맨시티, 5회)뿐이다.
하루 전인 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선 수원FC 에이스 이승우가 비상했다. 전반 32분에 넣은 선제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수원FC는 이날 승리로 승점 29점을 기록, 다이렉트 강등권인 12위 강원(21점)과의 승점차를 8점으로 벌렸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AFP연합뉴스
'이승우가 골을 넣으면 곧바로 손흥민이 골을 넣는다'는 공식은 오랜기간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지난시즌 수차례 이 공식이 들어맞았기 때문이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대표팀의 금메달을 합작한 이승우와 손흥민은 몸은 멀리 떨어져있지만, 골로 통하고 있다. 이승우의 한-일전 결승골로 손흥민을 비롯한 아시안게임 멤버들은 병역 혜택을 받았다.
그리고 개막 후 3경기째 득점이 없던 손흥민은 이승우의 3경기 연속골에 3골(해트트릭)로 화답했다.
자연스레 시선은 A매치 휴식기 이후인 16일로 향한다. 이승우는 오후 4시30분 포항과 K리그1 30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선다. 같은 날 밤 11시 손흥민은 셰필드유나이티드와 EPL 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기사제공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
가상축구, 해외배당, 토토, 네임드사다리, 사다리분석, 먹튀레이더, 알라딘사다리, 네임드달팽이, 다음드, 먹튀검증, 네임드, 라이브맨, 먹튀폴리스, 스코어게임, 네임드, 총판모집, 로하이, 올스포츠, 슈어맨, 프로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