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이우진, 정송윤, 김관우. 국제배구연맹(FIVB) 제공
한국 남자 19세 이하(U-19) 배구 대표팀이 세계 3위에 올랐다.
한국은 12일 아르헨티나 산후안에서 열린 2023 국제배구연맹(FIVB) U-19 세계선수권대회 3, 4위 결정전에서 미국을 3-1(25-18, 25-19, 21-25, 25-23)로 물리쳤다.
주장 윤서진(18·수성고·아웃사이드 히터)이 팀 내 최다인 17점(블로킹 2점)을 올리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어 이우진(18·경북체육고·아웃사이드 히터)이 15점, 장은석(17·속초고·미들 블로커)도 11점을 보탰다.
1993년 9월 11일자 한겨레 11면
한국이 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건 1993년 이스탄불 대회 이후 30년 만이다.
한국은 당시 대회 준결승에서 일본에 1-3(14-16, 15-11, 7-15, 10-15)으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3, 4위전에서 포르투갈을 3-1(15-13, 14-16, 15-5, 15-2)로 꺾고 3위에 올랐다.
한국은 2세트 때 경기가 풀리지 않자 3세트부터 주전 세터 최태웅 현 현대캐피탈 감독(47·당시 인하대사범대부속고)을 빼고 김동성(46·당시 문일고)을 투입하면서 3위를 확정했다.
석진욱 전 OK금융그룹 감독(47), 장병철 전 한국전력 감독(47·이상 인하대사범대부속고), 이영택 IBK기업은행 코치(46·문일고), 손석범 수원시청 코치(46·수성고) 등도 당시 3위 멤버였다. 석 전 감독은 이 대회 베스트 6에도 이름을 올렸다.
기사제공 동아일보
황규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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