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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문제 없다' 김하성, 콜로라도전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조아라유 0

전날 텍사스전에서 홈으로 슬라이딩하다 포수와 어깨 충돌
부상 우려 일었지만 곧바로 경기 출전

 

[샌디에이고=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30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 3회 초 3루에서 잰더 보가츠의 희생 플라이 때 홈으로 질주하고 있다. 김하성은 슬라이딩으로 득점하면서 어깨를 다쳐 이후 교체됐다. 2023.07.31.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어깨 부상 우려를 털고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1일 오전 9시40분(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저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지명타자 출전은 2021년 빅리그 입성 후 처음이다.

당초 김하성은 어깨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 결장할 전망이었다.

김하성은 지난달 31일 벌어진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3회 홈으로 쇄도하다 포수 샘 허프의 무릎에 어깨를 부딪혔다. 득점은 인정됐지만 김하성은 오른 어깨를 잡고 통증을 호소했고, 4회초 공수교대 때 곧바로 교체됐다.



[샌디에이고=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30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 3회 초 3루에서 잰더 보가츠의 희생 플라이 때 슬라이딩 득점하면서 어깨를 다쳐 괴로워하고 있다. 김하성은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21호)로 활약 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2023.07.31.

 

 

경기 후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고 하면서도 "매일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행히 엑스레이 검사에선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

김하성은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충돌이 있을 때는 안 좋았는데 시간이 지나며 괜찮아졌다"며 "내일 상태를 보고 괜찮으면 바로 경기에 나갈 생각이다. 최대한 빨리 라인업에 복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경기에 출전하며 '건강'을 확인했다. 대신 지명타자로 출전해 수비 부담을 덜었다.

김하성은 최근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후반기 16경기에서 타율 0.379(58타수 22안타), 4홈런 8타점 5도루를 작성하며 샌디에이고 타선에 없어서는 안될 공격첨병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한편 이날 김하성은 콜로라도 좌완 선발 오스틴 곰버를 상대하게 된다.

곰버는 올해 8승8패 평균자책점 5.83을 기록 중이다.
 

기사제공 뉴시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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