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DB
데이원스포츠 소속 선수들을 일괄 인수해 남자프로농구단을 창단하는 소노인터내셔널이 사실상 승인 절차만 남겨뒀다.
소노인터내셔널은 14일 KBL에 구단 창단에 필요한 서류 제출을 마쳤다. KBL 관계자는 16일 “재정상황, 구단 운영계획서 등 KBL 규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서류를 모두 제출했다”고 밝혔다. KBL은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검증작업을 한 차례 더 거치고, 21일 총회와 이사회를 소집해 소노인터내셔널의 회원사 승인 여부를 의결한다. 총회에서 회원사 승인이 통과되면 KBL은 2023~2024시즌도 10구단 체제로 운영된다.
소노인터내셔널은 남자프로농구단 창단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KBL은 7일 이사간담회를 통해 소노인터내셔널을 10구단 후보 기업으로 공표한 바 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이에 앞서 KBL에 구단 창단 의향서를 제출했고, 단장과 사무국장 등 구단 프런트 인선도 자체적으로 해놓았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들은 7일 KBL 이사간담회 직후 김승기 감독을 직접 만나 지휘봉을 맡겼다. 또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는 고양체육관을 방문해 자리를 함께 하기도 했다. 김 감독을 비롯해 데이원스포츠 소속이던 선수들과 코치들도 그대로 합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감독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외국인선수 등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기 위해 일을 서두르고 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기존 데이원스포츠가 활용했던 경기도 고양을 연고지로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일부 지자체에서 남자프로농구단 유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고양을 떠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고 있는 일부 시설들이 고양에 있어 굳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고려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소노인터내셔널은 21일 KBL 총회에서 회원사 가입이 승인되면 창단작업을 더욱 구체화할 방침이다.
기사제공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사다리분석, 해외배당, 올스포츠, 먹튀레이더, 토토, 네임드, 총판모집, 네임드, 먹튀폴리스, 슈어맨, 네임드사다리, 가상축구, 다음드, 알라딘사다리, 라이브맨, 먹튀검증, 네임드달팽이, 로하이, 프로토, 스코어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