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 윤종신과 결별..미스틱 떠나 홀로서기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가수 김연우가 윤종신이 이끄는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다.

12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연우는 지난 달 30일자로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김연우와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김연우는 당분간 소속사 없이 활동하며 공연에만 전념할 계획이다. 2013년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던 김연우는 이로써 3년여 만에 다시 독자노선을 걷게 됐다. 공연형 가수로서 콘서트 활동에 집중하며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김연우는 오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연우는 현재 Mnet '슈퍼스타 2016' 심사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윤종신이 수장으로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하림, 조정치, 정진운, 뮤지, 퓨어킴, 에디킴, 브라운아이드걸스, 장재인, 김예림, 박혁권, 이규한, 오타니 료헤이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