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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 오른 LG냐, 푹 쉰 넥센이냐… 내일부터 프로야구 준PO

난라다리 0

 

정규시즌 LG 10승 6패 앞서

김용의, 넥센 상대로 0.543

고종욱, LG전 0.379·4도루

양팀 공격 선봉에 나설 듯


LG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고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준플레이오프에 진출, 오는 13일부터 정규리그 3위 넥센과 격돌한다. 준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과한 LG는 기세등등하고, 특히 넥센에 강해 내심 플레이오프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LG는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넥센에 10승 6패로 앞섰다. 특히 마지막 4경기에서 모두 넥센을 꺾었다. 게다가 투타 모두 LG가 앞섰다. LG는 정규리그 넥센과의 16게임에서 타율 0.299와 평균자책점 5.04, 넥센은 타율 0.290, 평균자책점 5.31을 남겼다.

LG는 김용의(31)가 선봉을 맡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김용의는 넥센을 상대로 타율 0.543(35타수 19안타)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넥센의 천적인 셈. 김용의가 전진 배치돼 넥센 투수진을 흔드는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김용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결승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기세가 올랐다. 

베테랑 정성훈(36)은 넥센을 상대로 타율 0.395, 채은성(26)은 타율 0.358을 챙겨 준플레이오프를 벼르고 있다.

넥센에서는 고종욱(27)이 LG 킬러다. 고종욱은 LG를 상대로 타율 0.379(58타수 22안타)를 유지했고 4도루를 곁들였다. ‘제2의 강정호’ 김하성(21)은 LG를 상대로 타율 0.309에 3홈런을 날려 LG 투수진의 경계 대상으로 꼽힌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과한 LG는 사기가 높고, 넥센은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는 이점이 있다. 넥센은 홈에서 먼저 2경기를 치르는 홈 어드밴티지도 누린다. 

송진우 KBS N 해설위원은 “포스트시즌에서는 기다리고 있는 팀이 일단 유리하다”면서도 “물론 와일드카드 결정전이란 첫 관문을 통과한 LG의 자신감 또한 무시할 수 없기에 멋진 승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성진 기자
 

기사제공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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