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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캄프, 아스널 복귀 유력...유스 디렉터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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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아스널이 데니스 베르캄프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 물론 현역은 아니다. 아스널 유소년 아카데미 디렉터로 베르캄프를 낙점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일(한국시간) “아스널의 전설적인 공격수 베르캄프가 새로운 아카데미 디렉터 후보에 올랐다. 안드리스 욘커와 융베리가 볼프스부르크로 떠나면서 새로운 대체자를 구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베르캄프는 아스널의 전설적인 선수다. 1995년 인터 밀란을 떠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고 2006년까지 활약했다. 티에리 앙리 등과 함께 호흡하며 아스널 전성기를 이끌었고 쉐도우 스트라이커의 정석으로 평가받았다.

이후 아약스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아약스 수석코치와 스트라이커 코치를 맡으며 팀 승리를 도왔다. 2006년 은퇴 당시 아스널 스카우터를 제안 받았으나 가족과 함께하기 위해 거절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볼프스부르크 감독과 코치 영입을 발표했다. 주인공은 프레드릭 융베리와 욘커였다. 볼프스 제안을 받기 직전 융베리와 욘커는 아아스널 유소년을 관리했다. 

융베리와 욘커 이탈로 아스널 유소년 아카데미 총괄 책임자와 15세 이하(U-15) 코치 공백이 생겼다. 아스널은 유소년 디렉터 후보를 물색했고 베르캄프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베르캄프 본인도 아스널 복귀를 열망하고 있어 가능성은 높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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