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 정몽규 회장이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를 통해 승부조작범 등 사면 전격 철회 입장을 발표한 후 고개를 숙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
여기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얹어진 셈이다. 당초 협회는 승부조작 48인 외 나머지 52인의 징계 사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하 의원을 통해 그 명단이 밝혀?고 그 중에는 금전 비리 8명, 선수·심판에 대한 폭력 5명, 실기테스트 부정행위 4명 등이 포함됐다. 사안에 따라 제명 혹은 무기한 자격정지 처벌까지 받았다는 점에서 죄가 결코 가볍지 않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하 의원은 “금전 비리로 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8명은 당시 협회 내·외부에서 일어난 초대형 비리 사건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고 전했다. 또 “2017년에 전·현직 임직원 12명이 부정한 법인카드 사용으로 형사 고발됐는데, 이들 중 4명이 사면 대상자에 오른 것으로 의심된다”며 “2010년에 제명된 사면 대상자 10명도 당시에 큰 논란이 됐던 뇌물 심판 비리 사건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기사제공 스포츠월드
허행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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