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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시즌 최종전서 IBK기업은행에 3-2 역전승
박경현 양 팀 최다 26점, 이한비 14점…지난 시즌 3승→5승 피날레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이 시즌 최다승을 거두고 기뻐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2022년 마지막날인 지난해 12월 31일 한국도로공사를 잡고 개막 17연패 및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20연패의 사슬에서 벗어났던 여자배구 '막내 구단' 페퍼저축은행이 올 시즌 최종전에서 창단 최다승 기록을 경신하며 행복한 마무리를 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8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도드람 V리그 방문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2(21-25 25-10 12-25 25-20 15-13)로 역전승했다.
V리그 합류 첫 시즌인 2021-2022시즌 3승 28패, 승점 11을 남겼던 페퍼저축은행은 창단 후 두 번째 시즌을 5승(31패, 승점 14)째로 지난 시즌 승리를 훌쩍 넘어섰다.
더욱이 올 시즌 개막 17연패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반등에도 성공했다.
반면 IBK기업은행(승점 48·15승 21패)은 5위 GS칼텍스(승점 48·16승 20패)를 막판 역전할 기회를 놓쳤다.
승점 차이는 없앴으나 승수에서 밀려 6위로 이번 시즌을 마쳤다.
두 세트를 주고받은 5세트에서 페퍼저축은행이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2-2에서 IBK기업은행의 서브 범실 이후 문슬기와 박경현이 연속 오픈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최가은이 상대 표승주의 스파이크를 차단한 뒤 계속된 공격에서 블록 아웃을 끌어내며 점수 차를 7-2까지 벌렸다.
IBK기업은행의 추격에 쫓겨 8-8 동점을 허용했으나 뒷심을 발휘해 시즌 5번째 승리를 수확했다.
페퍼저축은행 이한비는 14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13-12에서 상대 표승주의 퀵오픈이 코트를 벗어나며 매치 포인트를 쌓았고, 박경현이 오픈 공격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박경현은 양 팀 최다인 26득점을 올렸고 이한비(14점), 최가은(8점)이 활약했다.
IBK기업은행은 달리 산타나(18점), 표승주(16점), 육서영(11점), 김수지(10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냈으나 홈 팬들에게 승리를 안기지 못했다.
2·3세트에서 산타나를 빼고 평소 출전 기회가 적었던 벤치 멤버들을 투입하면서 역전을 자초한 면이 있었다.
팀 범실도 33개로 페퍼저축은행(17개)의 두 배 수준이었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은 팀 초대 사령탑인 김형실(71) 전 감독은 올 시즌 개막 10연패를 당한 뒤 사의를 표한뒤 팀을 이끈 이경수(44) 감독 대행에 이어 아헨 킴(37) 감독이 2023-2024시즌부터 감독직을 수행한다.
이경수 대행은 다음 시즌에는 수석코치로 업무를 이어간다.
기사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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