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드림팀을 구성한 미국이 1차전 영국을 제압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미국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3 WBC' C조 조별리그 1차전 영국전에서 6-2로 승리했다.
메이저리그 스타플레이어가 대거 합류한 미국은 탄탄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무키 베츠(우익수)-마이크 트라웃(중견수)-폴 골드슈미트(1루수)-놀란 아레나도(3루수)-카일 슈와버(지명타자)-트레이 터너(유격수)-프레스턴 터커(좌익수)-JT 리얼무토(포수)-제프 맥닐(2루수), 선발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로 나섰다.
이에 맞서 영국은 BJ 머레이 주니어(3루수)-트레이스 탐슨(중견수)-맷 코피니악(지명타자)-해리 포드(포수)-차베스 영(우익수)-닉 워드(1루수)-다넬 스위니(유격수)-제이든 러드(좌익수)-안페르니 세이무어(2루수), 선발 투수 밴스 윌리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미국은 1회초 영국에 선취점을 내줬다. 지난해 LA 다저스에서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탐슨에게 솔로포를 내줘 0-1로 끌려갔다.
리드를 찾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미국은 3회말 역전을 만들어냈다. 골드슈미트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고, 후속타자 아레나도가 1타점 2루타를 쳐 1-1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해서 터너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3루에서 터커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4회말에는 기대하던 대포 한 방이 터졌다. 4사구 2개로 만들어진 2사 1,2루에서 슈와버가 중견수 뒤로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5-1로 도망갔다. 6회말 무사 1루에서는 아레나도가 다시 한 번 1타점 2루타를 쳐 6-1이 됐다.
미국은 7회초 한 점을 내줬다. 1사 후 대타 드숀 놀스에게 3루타를 맞은 뒤 세이무어에 땅볼에 3루주자의 득점을 허용해 6-2가 됐다. 이후 구원진이 실점하지 않으며 상대 타선을 잘 막아내 승리를 지켰다.
미국은 선발 웨인라이트가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등판한 제이슨 애덤(1이닝 무실점)-카일 프리랜드(3이닝 1실점)-데이빗 베드너(1이닝 무실점)는 호투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타선에는 아레나도가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슈와버는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으로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반면 영국은 선발 윌리가 2⅔이닝 3피안타 3볼넷 1탈삼진 2실점(비자책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등판한 제이크 에슈(⅔이닝 2실점)-라이언 롱(1⅔이닝 1실점)-다니엘 쿠퍼(2이닝 1실점)-마이클 피터센(1이닝 무실점)이 나섰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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