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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에 "환상적인 선수" 극찬...토트넘에서 재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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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과거 손흥민(30)과 함께 뛰었던 율리안 브란트(26·도르트문트)를 노린다.

영국 ‘풋볼 런던’은 지난 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투자를 계속할 것이다. 토트넘은 창의적인 미드필더를 찾고 있고 브란트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란트는 찬스 메이킹 능력이 뛰어난 미드필더다. 기본기가 좋고 높은 축구 지능으로 영리한 플레이를 펼친다. 독일 선수답게 피지컬도 갖추고 있으며 킥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체격에 비해 몸싸움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중앙과 측면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라는 점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브란트는 볼프스부르크 유스팀에서 성장한 뒤 2013-14시즌부터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었다. 2019-20시즌에는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며 기량이 만개했고 주축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독일 국가대표로는 2016 리우 올림픽, 2018 러시아 월드컵 등에 출전했다.

브란트는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으로 이적하기 전 2013-14시즌부터 2시즌 동안 레버쿠젠에서 뛰었다. 2014-15시즌에는 두 선수 모두 주전으로 활약하며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관계도 좋다. 브란트는 과거 “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 매우 뛰어난 선수였다.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에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양발을 잘 사용하기에 위협적인 공격수다. 또한 우리는 경기장 밖에서도 정말 친했다. 그는 좋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며 극찬했다.

브란트 영입에 성공할 경우 토트넘은 가장 큰 문제인 공격의 단조로움을 해결할 수 있다. 토트넘은 지난여름부터 공격형 미드필더를 원했다. 하지만 영입에 실패했고 시즌 중에도 창의적인 미드필더의 부재를 몸소 느끼고 있다. 패스 능력이 뛰어난 만큼 침투를 즐기는 손흥민에게도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토트넘만 브란트를 원하는 건 아니다. 매체에 따르면 북런던 라이벌인 아스널은 이전부터 브란트를 지켜봤고 올여름에 영입을 노리고 있다.



 



[율리안 브란트·레버쿠젠 시전 브란트와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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