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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급 유니폼' 확 바뀐 한화, 줄무늬 살리고 강렬함 UP…분위기 쇄신 제대로

조아라유 0

페이스리프트된 그레이 색상 유니폼을 착용한 펠릭스 페냐. /한화 이글스 SNS

 



[OSEN=이상학 기자] 한화 이글스가 새 시즌을 맞아 원정 유니폼 2종을 새로 선보였다. 오프시즌 공격적인 전력 보강으로 도약을 알린 구단의 분위기 쇄신과 새출발의 의미를 제대로 담았다. 

한화는 지난 6일 2023시즌을 맞아 2종의 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부분 변경을 뜻하는 ‘페이스리프트’라고 유니폼을 소개했지만 기본적인 색상만 유지했을 뿐 디자인이 크게 바뀌었다. 

구단 헤리티지인 스트라이프, Y밴드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디자인에 반영했고, 기존 워드 타입의 로고를 버리고 가슴 부분에 심볼 타입으로 변경한 것이 눈에 띄는 특징이다. 

상하의 모두 줄무늬가 들어간 그레이 유니폼은 구단의 오랜 전통을 살렸다. 전신 빙그레 시절 오렌지색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전성기를 구가했던 한화는 2005~2006년에도 줄무늬 유니폼을 사용했다. 2006년은 한화의 마지막 한국시리즈 진출 해. 진하지 않고 옅게 넣은 줄무늬라 세련미를 더했다. 



페이스리프트된 그레이 색상 유니폼을 착용한 정우람, 장진혁. /한화 이글스 SNS

 



강렬한 블랙 바탕에 오렌지색 Y밴드와 심볼이 대비를 이뤄 눈길을 사로잡는 다크그레이 유니폼은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심플하면서도 강렬하다. 

한화는 최근 3년 연속 최하위로 암흑기가 이어지고 있다. 오랜 기간 팀 성적이 좋지 않다 보니 괜히 약해 보이는 유니폼 교체를 바라는 팬들의 의견도 있었다. 지난 2015년 창단 30주년을 맞아 4가지 색상의 유니폼을 새로 출시했지만 기본 디자인은 그룹 CI 변경으로 유니폼을 바꿨던 2007년 형태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번 원정 유니폼은 과감하게 디자인을 바꿔 새로워진 구단 이미지를 제대로 담았다. 오는 2025년 대전 신축야구장 개장과 함께 창단 40주년을 앞두고 있어 홈 유니폼까지 완전히 바꾸진 않았지만 훨씬 강렬해진 원정 유니폼으로 구단 분위기 쇄신과 새 시즌 도약의 의지를 잘 나타냈다.



페이스리프트된 다크그레이 색상 유니폼을 착용한 채은성. /한화 이글스 SNS

 



새 유니폼을 바란 한화팬들의 호응도 뜨겁다. 한화 구단도 공식 SNS 댓글 이벤트로 새로운 유니폼과 2023시즌에 대한 기대를 댓글로 달아준 팬들 중에서 10명을 선정해 새 원정 유니폼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아울러 시즌 개막일인 4월1일 온라인에서, 대전 홈 개막일인 4월7일 오프라인에서 유니폼 판매를 시작한다. 

한편 한화 선수단은 원정 평일 경기에 그레이 색상을, 원정 주말 경기에 다크그레이 색상 유니폼을 착용한다. 내달 1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개막전 때 다크그레이 유니폼이 첫선을 보인다.

페이스리프트된 다크그레이 색상 유니폼을 착용한 최재훈, 문동주. /한화 이글스 SNS

 


 

기사제공 OSEN

이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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