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이슈

"가슴 접촉→얼굴 잡고 쓰러진 브페" 부끄러움은 우리의 몫

조아라유 0

캡처=스카이스포츠

 

 

'가슴 스쳤는데 얼굴 감싸고 쓰러진 브루노 페르난데스.'

'맨유 공격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리버풀전 0대7 대패 후 프로답지 못한 행동으로 팬들의 도마에 올랐다.

맨유는 6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각)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리버풀 원정에서 전반 43분, 후반 5분 코디 각포, 후반 2분, 후반 30분 다윈 누네스, 후반 21분, 후반 37분 모하메드 살라에게 멀티골을 내주고 후반 43분 호베르투 피르미누에 쐐기 축포까지 허용하며 0대7로 무너졌다.

리버풀은 1895년 10월 맨유를 상대로 7대1 대승을 거둔 이후 무려 128년 만에 최다골 승리 기록을 다시 썼다. 맨유는 1931년 12월 울버햄턴에 0대7 대패 이후 무려 92년 만에 7골 차 대패를 당했다. 치욕적인 스코어 이후 페르난데스의 일련의 제스처가 팬들의 비난에 휩싸였다.



캡처=스카이스포츠

 

 

이날 경기중 페르난데스가 리버풀 수비수 코나테와 볼을 경합하는 장면에서 코나테의 팔이 페르난데스의 가슴팍에 닿았는데 페르난데스는 난데없이 얼굴을 감싸쥐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팬들이 SNS를 통해 해당 장면을 리플레이하며 어이없는 '발연기'를 비판하는 가운데 '맨유 레전드' 개리 네빌 역시 페르난데스의 비신사적인 행동을 맹비난했다. "가슴에 접촉이 있었는데 페르난데스는 얼굴을 감싸쥐고 있다.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저작권자(c) AP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부끄러운 일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0-6으로 지고 있던 상황, 후반 40분 마커스 래시포드를 빼고 안토니 엘란가를 투입하는 상황에서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네빌은 캡틴 페르난데스의 제스처에 주목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센터서클에서 양팔을 올리며 뭔가 주장하는 제스처가 '왜 날 교체해 주지 않느냐'라고 말하는 것같다"고 말했다. "솔직히 후반전 그가 보여준 행동들은 정말 치욕적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팔을 쓰는 것 말고 경기장에서 달리는 것에 대한 이야기다. 저건 맨유 캡틴의 경기력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네빌의 맨유 동료 로이 킨 역시 비판에 가세했다. "페르난데스의 오늘 보디랭귀지는 정말 수치스러웠다"고 했다.
 

기사제공 스포츠조선

전영지

, , ,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Stat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