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전 라인업 변경 ‘박석민-이용규 → 허경민-손아섭’

[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인식 감독이 평가전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은 2월 2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쿠바와 평가전 1차전 경기를 갖는다.

김인식 감독은 24일 미리 1차전 라인업을 예고했다. 박석민과 이용규를 하위타선에 배치했다. 하지만 변동이 생겼다. 24일 조모상을 당한 박석민에게 휴식을 줬고 팔꿈치가 좋지 않은 이용규도 라인업애서 제외했다. 대신 허경민과 손아섭이 선발출전한다.

김인식 감독은 "박석민과 이용규가 모두 팔꿈치가 좋지 않다. 둘은 시즌을 치르면서도 팔꿈치가 좋지 않았다. 팔꿈치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를 치르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것 같다"며 "상태를 지켜보겠다"고 언급했다.

대표팀은 서건창(2B)-민병헌(CF)-김태균(DH)-최형우(LF)-이대호(1B)-손아섭(RF)-양의지(C)-허경민(3B)-김재호(SS)의 선발 라인업으로 쿠바와 상대한다.

마운드에서는 예고대로 장원준이 가장 먼저 등판한다. 장원준이 소화할 투구 수는 50-55개. 장원준 이후에는 임창민-이대은-이현승-원종현이 차례로 마운드에 오른다. 심창민은 대기하고 상황에 따라 등판을 준비한다.(사진=김인식/뉴스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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