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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최강까지 한 걸음 남은 SK, 결승에서 KGC 기다린다[EA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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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김선형이 지난 3일 일본 우츠노미야 닛칸 아레나 도치키에서 열린 EASL TNT와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제공 | EASL

 

[스포츠서울 | 오키나와=윤세호기자] 한국 두 팀이 동아시아 최강을 놓고 맞붙을 가능성이 생겼다. 일단 한 팀은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안양 KGC를 기다리고 있는 서울 SK다.

SK는 지난 3일 일본 우츠노미야 닛칸 아레나 도치키에서 열린 2023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챔피언스 위크 TNT 트로팡 기가와 B조 마지막 경기에서 80-69로 승리했다. 지난 2일 베이 에어리어전에 이어 3일 TNT전까지 2경기를 모두 승리한 SK는 B조 1위를 확정지으며 오는 5일 결승전에 진출했다. 베이 에어리어가 우츠노미아 브렉스를 96-90으로 꺾으면서 B조에서 SK만 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도 김선형(21점 2리바운드 9어시스트)과 자밀 워니(21점 19리바운드 11어시스트), 리온 윌리엄스(20점 21리바운드) 트리오가 이끌었다. 베이 에어리어와 경기에서 71점을 합작한 셋은 이날 역시 62점을 책임지며 TNT 격파에 앞장섰다. 국제무대에서 날개를 단듯 더 강렬한 활약을 펼치는 김선형, 그리고 든든히 골밑을 사수하는 워니와 윌리엄스로 동아시아 넘버원까지 1승만 남은 SK다.

서울 SK 자밀 워니가 지난 3일 일본 우츠노미야 닛칸 아레나 도치키에서 열린 EASL TNT와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제공 | EASL

 

이제 관건은 결승에서 SK와 마주할 팀이다. A조에서 KGC와 류큐 골든 킹스가 나란히 첫 경기를 승리했고 4일 KGC는 산 미구엘 비어맨, 류큐는 타이베이 부폰 브레이브스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KGC가 산 미구엘을 꺾고 류큐가 타이베이에 패하면 KGC의 결승행이 확정된다. KGC와 류큐가 모두 승리하면 득실차와 다득점으로 A조 1위가 결정된다.

SK는 이번 EASL에서 지난 시즌 MVP 최준용이 부상으로 결장했음에도 결승 진출을 이뤘다. 우승 상금 25만 달러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일 타이베이를 94-69로 꺾으며 완벽한 경기력을 자랑한 KGC도 당연히 정상을 바라본다.

KGC 김상식 감독은 지난 3일 4일 경기가 열리는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훈련을 마친 후 “우리 스타일대로 경기하면서 결승에 가는 게 목표”라고 다짐했다. 김 감독은 4일 상대가 필리핀 팀인 산 미구엘인 만큼, 필리핀에서 온 렌즈 아반도의 출장 시간을 평소보다 늘릴 계획이다.

 

기사제공 스포츠서울

윤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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