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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수술→시즌 아웃' 김희진은 없다…하지만 경기장에는 김희진이 있다? [곽경훈의 현장]

조아라유 0

 

 


3일 오후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IBK기업은행-한국도로공사의 경기가 열렸다.

코트와 웜업존에는 IBK기업은행 간판 김희진이 없었다. 김희진은 지난달 27일 무릎 수술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부상은 아니었지만 더 나아진 모습을 위해 본인과 구단은 큰 결단을 내렸다. 김희진은 올 시즌 초부터 무릎 통증을 느껴 진료 및 재활을 해왔었다.

무릎 부상에도 김희진은 28경기를 뛰었다. 팬들이 응원과 동료들의 응원 속에서 통증을 참고 뛰었지만 부상 부위 확대 방지와 차기 시즌 준비를 위해서 김호철 감독, 구단과의 협의 하에 조기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다.

김희진의 재활 예상 기간은 1년으로 올 시즌 코트에서는 김희진의 모습을 볼 수 없다.

김희진의 수술 후 첫 홈 경기에는 김희진의 쾌유와 건강한 복귀를 기원하는 팬들의 모습이 보였다. 비록 김희진이 코트에 없지만 10여장의 김희진 유니폼과 김희진을 응원하는 약 20개의 응원 섹션이 눈에 띄었다. 김희진에 대한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경기장 곳곳에서 느껴졌다.

김호철 감독도 김희진의 부상에 안타까움과 동시에 에이스의 부재에 대한 불안함이 있었다. 김호철 감독은 "준비는 했지만 불안함이 있다."라고 이야기 했다.

다행히도 IBK기업은행은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25-16 19-25 25-23 28-26)로 승리하면서 응원해준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IBK기업은행은 14승18패 승점 44점으로 GS칼텍스(승점 41점)를 6위로 끌어내리고 5위로 점프하면서 봄 배구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다.




▲ '코트에서 다시 만나','기다릴께 김희진'문구를 들고 있는 관중들

▲ 건강하게 복귀를 기다리는 팬들의 응원 문구.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승리한 IBK기업은행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김희진의 조속한 복귀를 위해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며 "김희진이 건강히 복귀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곽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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