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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건 좀…나폴리, 김민재 바이아웃 삭제 원한다

조아라유 0

 



[포포투=김환]

나폴리가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을 올리거나 삭제를 원한다는 소식이다.

김민재는 현재 나폴리에서 수준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입단 초기에 있던 의심들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고, 김민재를 향한 믿음만 남은 상태다. 나폴리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급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민재는 나폴리가 현재 흐름만 유지한다면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할 게 유력하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상위 토너먼트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김민재의 활약에 많은 팀들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맨유에 이어 리버풀도 버질 반 다이크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맨유는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의사가 있을 정도로 김민재 영입에 적극적인 팀으로 확인됐다.

현재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4,500만 유로(약 632억)에서 5천만 유로(약 702억) 사이로 예상된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으로 인해 여름 이적시장이 열린 직후 발동되어 2주간 구단 간의 협상 없이 김민재와 곧바로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나폴리를 불안에 떨게 했다. 현재 나폴리는 높은 급여를 약속하더라도 김민재와 재계약을 맺어 팀의 핵심 수비수를 지키겠다는 생각이다.

이런 와중에 나폴리가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을 높이거나 아예 조항을 없애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나폴리 관련 소식을 전하는 이탈리아 매체 '나폴리 매거진'은 '스카이 스포츠' 소속이자 이탈리아 유명 기자인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의 발언을 조명했다. 매체는 디 마르지오가 현재 나폴리가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을 없애고 싶어한다는 말을 했다는 점을 기사의 제목으로 달았다.

매체에 따르면 디 마르지오는 "김민재에게는 5천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그리고 나폴리가 이 조항을 올리거나 없애려고 하더라도 이게 바로 현재 김민재의 가치나 다름없다"라고 말했다. 나폴리가 김민재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기 때문에 바이아웃 금액을 올리거나 조항을 아예 없애려고 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바이아웃 조항 삭제가 선수의 이적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바이아웃 조항이 없다면 다른 구단이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나폴리에 문의해야 한다. 이는 나폴리가 허락하지 않을 경우 김민재가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만약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이 사라진다면 이적길도 좁아질 가능성이 높다.


 

기사제공 포포투

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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