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아픈 발목 참고 뛰었던 르브론, 결국 쓰러졌다…무기한 아웃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레이커스에 다시 부상 악몽이 찾아왔다.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LA 레이커스의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오른발 부상으로 무기한 결장할 예정이다. 장기간 결장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라고 전했다.

추가로 보도된 사실에 따르면 제임스는 시즌 내내 부상을 안고 뛰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 제임스가 지난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를 소화한 것은 기적이라고 할 정도의 몸 상태였다고 한다. 

레이커스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서 러셀 웨스트브룩을 보내고 디안젤로 러셀, 자레드 반더빌트, 말릭 비즐리 등을 영입하며 분위기 쇄신에 성공, 상승세를 타고 있는 레이커스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앤서니 데이비스도 부상에서 복귀했고 최근 레이커스는 3연승을 달리며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레이커스에 제임스의 존재감은 그야말로 절대적이다. 이번 시즌 29.5점 8.4리바운드 6.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여전히 리그 정상급 기량을 과시하는 제임스다. 제임스가 없다면 공격 작업에서 큰 골치를 앓을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가 당분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레이커스의 다른 선수들의 분발이 절실하다. 레이커스는 현재 29승 32패로 서부 컨퍼런스 12위에 위치해 있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권인 10위 뉴올리언스 펠리컨즈와의 승차는 1경기에 불과하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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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