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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동안 헌신했는데…리버풀 MF '충격 방출' 가능성

조아라유 0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리버풀(잉글랜드) 미드필더 파비뉴(29)가 올여름 5년 만에 이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입단 이후 줄곧 궂은일을 도맡으면서 헌신했지만, 대대적인 개혁의 '희생양'이 되면서 방출 후보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영국 '미러' '풋볼365' '리버풀닷컴' 등 복수 매체는 23일(한국시간) "위르겐 클롭(55·독일) 감독은 스쿼드 개편이 필요함에 따라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여러 선수를 방출할 계획이다"면서 "파비뉴도 방출 후보로 고려될 것"이라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앞서 리버풀은 지난 22일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2-5로 역전패를 하면서 수모를 겪었다. 2골을 앞서가다 내리 5골을 헌납하며 처참하게 무너졌다.

이에 충격에 빠진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시장 때 전 포지션에 걸쳐 대대적인 영입을 계획 중이다. 하지만 모기업 펜웨이스포츠그룹(FSG)이 기존 선수 매각 없이는 추가 영입도 없다는 경영 방침을 추구하기 때문에 방출을 우선시하고 있다.

특히 주드 벨링엄(19·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과 같이 거액의 이적료가 필요한 선수들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서 이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축 자원을 매각할 계획이다. 그리고 실제 리버풀은 현재 파비뉴를 방출 대상으로 분류하고 있다.

'풋볼365'는 "리버풀은 최근 여러 중앙 미드필더들과 연결되고 있으며, 그중에서 벨링엄에게 관심이 가장 크다"면서 "영입에 나서기 위해 기존 선수들을 내보낼 계획이다. 나비 케이타(28)와 제임스 밀너(37), 앨릭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29) 등은 계약이 만료되면서 떠나는 게 확정적이고, 파비뉴도 방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비뉴는 지난 2018년 여름 AS모나코(프랑스)를 떠나 안필드에 입성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발을 디뎠다. 지금까지 그는 리버풀에서 통산 202경기를 뛰는 동안 11골 8도움을 올렸다.

주로 홀딩 미드필더로 나선 파비뉴는 수비라인을 보호하면서 궂은일을 도맡았다. 한때 수비진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센터백으로 뛰기도 했다. 그야말로 리버풀을 위해 온갖 고생을 하면서 '헌신의 아이콘'으로 불려왔다.



 


사진 = Getty Images

기사제공 골닷컴

강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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