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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2200억 & 27.3세' 숨막히는 SD 슈퍼스타 조합…"오답이 없어요"

조아라유 0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조형래 기자] “오답이 없다.”

광폭 투자를 벌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상위 타순 조합은 ‘역대급’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각자 다른 팀에서 핵심 선수라고 꼽아도 될 선수들이 모두 한 팀에 포진해 있다. 

매니 마차도(30) 잰더 보가츠(30) 후안 소토(25)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4)로 꾸려진 슈퍼스타들이 1번부터 4번까지 포진하면 어떤 조합으로도 상대 마운드의 숨통을 조일 수 있다. 

마차도(10년 3억 달러), 보가츠(11년 2억8000만 달러), 타티스 주니어(14년 3억4000만 달러)는 모두 대형 계약을 맺었고 올해 23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소토는 장차 4억 달러 이상을 받을 수 있는 재능이라고 불린다. 현재 기준으로 이들의 계약 몸값은 무려 9억4300만 달러(약 1조 2200억 원)에 달한다. 평균 나이 역시 전성기라고 부를 수 있는 만 27.3세에 불과하다. 

‘MLB.com’은 이들의 타순 조합에 대해 ‘현실적으로 어떤 선수가 샌디에이고 라인업에서 가장 상위에 오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들은 갈퀴를 쓸어담을 것이다’라면서 ‘상위 타순 4명은 13번의 올스타와 11개의 실버슬러거를 받았다. 그리고 누구도 30세를 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금지약물 복용 징계를 소화하고 4월 말 정도에 복귀할 예정이다. 타티스 주니어가 복귀하면 타순 조합 고민은 현실로 다가오게 된다. 샌디에이고 밥 멜빈 감독은 “우리는 경기를 치르면서 최족의 조합을 알아낼 것이다. 타티스 주니어가 돌아오게 되면 정말로 1~4번 타자를 고를 수 있다”라고 전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이 타선 조합에 대해 “오답은 없다”라면서 어떤 조합을 꾸려도 강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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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잠재적인 타순 조합 3가지를 소개했다. 보가츠-소토-마차도-타티스 주니어로 꾸려진 타순은 현재 가장 이상적이라고 불리는 타선. 매체는 ‘아주 간단하다. 마차도는 3번 타순을 선호한다고 밝혔고 그의 능력들은 3번에 적합하다. 2번 타자 소토도 마찬가지다. 건강한 타티스가 최고의 파워를 갖고 있고 보가츠는 지난 몇 시즌 동안 더 높은 출루율을 기록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하면 타티스가 클린업 자리에 포진하고 보가츠가 1번을 맡는 것으로 기울어진다’라면서 ‘또한 3차례의 수술을 받고 돌아오는 타티스를 보호하고 건강을 유지하게 하기 위해서는 그런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는 게 좋을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밥 멜빈 감독은 “농담으로 '확실한 자리는 소토의 2번, 마차도의 3번 뿐'이라고 말했다. 내일은 그렇지 않을지도 모른다. 많은 부분들이 편안함으로 귀결될 것이다. 우리는 조합이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또한 타티스 주니어-소토-마차도-보가츠의 라인업도 소개했다. 이 라인업에 대해서는 ‘타티스 특유의 힘과 스피드의 조화를 공격 선봉에 세우는 것이 어떨까’라면서 ‘타티스 주니어는 수술한 왼쪽 어깨가 100%라고 말한다. 어깨 부상은 2021년도 후반기 공격적인 주루를 자제하게 한 이유였다. 상태 투수들이 소토-마차도-보가츠를 상대하는 동안 주루에서 건강하고 위협적인 타티스 주니어를 상상해보라’라며 타티스의 능력을 극대화 하는 라인업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단점은 클린업 자리에 파워가 줄어든다. 그러나 마차도와 보가츠의 득점 창출 능력도 기대 이상이다. 또한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 후유증이 남아있다면 계산은 바뀔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소토-타티스 주니어-마차도-보가츠의 조합도 언급했다. 매체는 ‘가장 가능성이 적다. 소토에게 선두타자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을 수 있지만 흥미로운 조합이다’라며 ‘소토의 출루율이 다른 선수들보다 5푼 정도 높다고 예측한다. 꽤나 밥상을 차릴 수 있다. 그러나 소토가 먼저 나서게 되면 우타자 3명이 뭉치게 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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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OSEN

조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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