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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니스 아데토쿤보 "GSW처럼 좋은 문화를 만들어야 해"

조아라유 0

 



아데토쿤보의 롤모델은 골든스테이트다.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올스타전 경기 당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드레이먼드 그린과 인터뷰를 가졌다. 아데토쿤보는 이 자리에서 우승을 하기 위해선 골든스테이트처럼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데토쿤보는 "우리는 좋은 문화를 만들어나가면 된다. 골든스테이트는 6~7년 동안 훌륭한 문화를 만들어왔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러한 문화를 바탕으로 어떤 순위에 있든 항상 승리할 기회를 마련해 왔다"고 말했다.

아데토쿤보의 말처럼 골든스테이트는 그간 위대한 업적을 쌓아왔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 케빈 듀란트, 그린을 앞세워 2010년대 중후반 세 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왕조를 건설했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는 법. 골든스테이트는 이후 듀란트의 이적, 탐슨 및 커리의 부상 등 여러 악재를 마주하며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2019-2020시즌에는 서부 컨퍼런스 꼴찌로 전락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 선수단이 구축해 온 문화는 쉽사리 무너지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에 서부 컨퍼런스 3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이들은 덴버 너게츠, 멤피스 그리즐리스, 댈러스 매버릭스를 잡고 다시 한번 파이널 무대로 향했다.

파이널 무대 상대는 패기로 똘똘 뭉친 보스턴 셀틱스. 이에 골든스테이트는 노련함을 맞상대해 시리즈 전적 4-2로 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를 차지했다.

아데토쿤보는 "골든스테이트처럼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좋은 문화를 만들고 건강을 유지하며 경쟁력 있는 수비를 선보이려 노력하고 있다. 이는 우리에게 우승을 안겨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밀워키의 현 상황은 어떨까.

밀워키는 21일 기준 41승 17패로 동부 컨퍼런스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 보스턴과는 단 반 경기 차.

아데토쿤보는 연일 그리스 괴인다운 퍼포먼스로 팀을 이끌고 있다. 즈루 할러데이는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고 브룩 로페즈 또한 강력한 올해의 수비수 후보로 떠올랐다. 즉 밀워키의 우승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밀워키는 지난 2021 파이널에서 50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아데토쿤보는 만족하지 않았다. 그가 골든스테이트처럼 밀워키에 승리 DNA를 선사하며 팀을 또다시 우승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안희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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