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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나아졌지만 8~9골 책임 있어"…비판 철회 않는 '민까' 언론인

조아라유 0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철기둥' 김민재를 비판하는 대표적인 기자는 여전히 그를 인정하지 않았다.

나폴리 실점의 8~9개는 여전히 그의 책임이라며 칼날을 계속 세웠다

21일 나폴리 현지 매체 '아레아 나폴리'에 따르면 나폴리 구단을 오랜 기간 취재하고 있는 유력 언론인 프란체스코 마롤다는 김민재는 텔레보메로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김민재에 대해 여전히 냉랭한 시선을 드러냈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자신들이 지난 12년간 뿌린 씨앗에 대한 결실을 거두고 있다"는 그는 "놀라지 않는다. 나폴리는 천천히 나아가고 있으며 라커룸 분위기도 좋아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피오트르 치엘린스키 등 나폴리 선수들을 거론하던 그는 김민재로 도마 위에 올렸다. 잘 하고 있지만 여전히 아쉽다는 뉘앙스였다.



 



"김민재? 그는 지난 몇 경기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도 "나폴리가 내준 8~9골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강조한 것이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15골을 내줬고, 챔피언스리그 포함하면 총 23골을 허용했다. 마롤다에 따르면 나폴리의 이번 시즌 실점 절반 가량이 김민재 책임이라는 뜻이다.

마롤다 기자는 김민재가 이탈리아 레전드 선수들과 유력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을 때도 줄기차게 김민재를 인정하지 않는 언론인으로 꼽힌다.

그는 2주 전 나폴리가 스페치아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뒀을 때도 "나폴리 실점의 대다수는 김민재 책임이다. 나폴리에서 첼시로 이적한 칼리두 쿨리발리가 김민재보다 더 뛰어난 수비수다"라고 주장한 적이 있다.

또 "예전에 김민재에 대해서 혹평했다가 욕을 많이 먹었다. 하지만 지금도 같은 생각이며 내 의견이 맞다"고도 해서 논란을 일으켰다.



 



마롤다가 하도 김민재를 혹평하자 그와 한 프로그램에서 함께 출연한 개성 넘치는 지도자 루이지 디 카니오 감독이 "당신의 다른 의견엔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김민재 평가는 동의할 수 없다. 김민재는 엄청난 수비수다. 쿨리발리 이적을 전혀 후회하지 않게 해주는 선수"라고 받아친 적도 있을 정도다.

마롤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뒤에도 자신의 견해를 유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폴리는 22일 오전 5시 16강 1차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AFP, 로이터/연합뉴스

기사제공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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