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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전 공격P만 14개'...손흥민 벤치 내리기 어려운 이유

조아라유 0

 



벤치행 이야기가 나오는 손흥민의 이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활약을 무시하긴 어렵다.

토트넘 훗스퍼는 20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39점(12승 3무 8패)으로 5위에, 웨스트햄은 승점 20점(5승 5무 12패)으로 18위에 올라있다.

맨체스터 시티전 승리를 포함해 공식전 3연승을 달리던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전 1-4 대패,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0-1 패배로 분위기가 꺾였다. 아쉬운 공격력이 발목을 잡았다. 프레스턴과의 잉글랜드 FA컵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고 맨시티전 경기력이 좋아 살아나는 듯했지만 레스터, AC밀란 2연전에선 실망스러웠다.

웨스트햄전엔 벤치에 앉을 거라는 예상이 많다.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는 알레스디어 골드는 "토트넘 주전 공격 트리오는 AC밀란전에서 고군분투했다. 상황을 바꾸기 위해 공격진 변화를 선택할 것 같다"고 하면서 공격진 변경을 전망했고 손흥민을 예상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 대신 히샬리송을 넣었다. 영국 '90min'도 "고군분투하는 손흥민을 빼고 히샬리송이 선발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에서 수술 후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대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손흥민을 뺄 수도 있는가?"란 질문에 "누군가는 벤치에 앉아야 한다. 누가 벤치에 있는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팀이다. 벤치에 앉는 건 누구에게나 정상적인 일이다. 반드시 선발로 뛰어야 하는 선수는 없다"고 답했다. 손흥민을 선발에서 뺄 거란 말은 안 했지만 가능성은 있다고 시사한 것이다.

벤치에 앉아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지만 웨스트햄전 기록을 주목해봐야 한다. 손흥민은 커리어 동안 웨스트햄과 공식전 16경기를 치렀는데 7골 7도움을 기록했다. 사우샘프턴(12골), 레스터 시티(10골), 도르트문트(9골)에 이어 손흥민이 그동안 가장 많이 골을 넣은 팀 4위다. 중요한 타이밍에 원더골을 넣는 등 웨스트햄을 맹폭했고 지난 시즌엔 멀티골을 기록하며 3-1 승리에 견인했다.

분명 최근 활약이 저조하긴 했어도 웨스트햄만 만나면 살아났던 기억이 있기에 전체적인 판을 짤 콘테 감독, 실제 경기 지휘를 할 스텔리니 수석코치도 선발에서 빼긴 어려울 수도 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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