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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드디어 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LA 레이커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뉴올리언스 펠리컨즈와의 홈경기에서 120-102로 승리했다. 레이커스에 귀중한 승리였다. 레이커스는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부상에서 복귀한 제임스가 21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앤서니 데이비스가 28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영입한 선수들의 활약도 주효했다. 디안젤로 러셀이 21점 7어시스트, 자레드 밴더빌트가 6점 4리바운드, 모 밤바가 레이커스 데뷔 경기를 치르며 4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트레이드 후 몇 경기 치르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레이커스의 러셀 웨스트브룩 트레이드는 신의 한 수로 보인다. 3점슛에 약점이 있는 웨스트브룩과 달리 러셀은 3점슛이 강점인 선수다. 제임스와 데이비스를 보좌하는 역할이라는 측면에서 웨스트브룩 보다는 훨씬 맞는 조각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에서도 제임스의 패스를 받아 3점슛을 성공하는 등 좋은 호흡을 보였다.

최고의 영입은 따로 있다. 바로 밴더빌트다.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내내 포워드진의 낮은 신장으로 고생했다. 밴더빌트가 합류하자 고민이 말끔히 사라졌다. 203cm의 장신 포워드 밴더빌트는 3점슛만 제외하면 훌륭한 능력을 갖춘 선수다. 활동량과 리바운드에 장점을 보이고 수비 역시 능하다. 데이비스와 제임스의 든든한 보디가드로 최적의 자원이다. 시즌 내내 레이커스가 그토록 원하던 유형의 자원이 바로 밴더빌트다.

데뷔 경기를 치른 밤바와 비즐리는 아직 큰 활약이 없지만 비즐리는 레이커스가 찾던 전문 3점 슈터 역할을, 밤바는 데이비스의 백업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 역시 팀의 보강에 크게 만족한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는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레이커스가 보낸 트레이드 마감일이 기쁘다. 러셀은 훌륭한 BQ를 가지고 있고 비즐리는 우리가 가지지 못했던 저격수다. 밴더빌트는 마치 스위스 칼같이 다재다능하다”라며 신입생들을 칭찬했다.

27승 32패를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13위에 위치해있지만, 레이커스의 시즌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레이커스는 올스타 휴식기가 끝난 후 24일 골든스테이트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사진_AP/연합뉴스

기사제공 점프볼

이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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