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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 플레이어’ 베벌리, 레이커스 패배 이유 밝히다[NBA]

조아라유 0

패트릭 베벌리. 블리처리포트 제공

 



4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패트릭 베벌리(34)가 전 소속팀인 LA 레이커스의 패배 원인을 공개했다.

베벌리는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레이커스가 올 시즌 이기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베벌리는 공동 진행자인 아담 페론이 레이커스 시절을 회상해달라는 질문에 “거기서 한 것은 농구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베벌리는 레이커스의 경기력에 대해 “팀 분위기가 일정하지 않았다. 분위기가 좋다가도 때로는 안 좋았다”며 “항상성 없는 분위기는 일관되지 못한 플레이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앞서 베벌리는 레이커스 소속으로 45경기에 니서 평균 26.9분을 뛰었고 6.4득점 3.1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레이커스에서 백코트 디펜더와 보조 리딩 역할을 맡았고 최근 경기력을 끌어올려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특히 베벌리는 어린 선수들을 이끌고 플레이오프 무대를 많이 경험한 베테랑 선수다. 그는 LA 클리퍼스부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까지 4시즌 연속 팀을 플레이오프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22-23시즌을 앞두고 레이커스이 합류한 베벌리는 레이커스를 이끌어 줄 선수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시즌 내내 러셀 웨스트브룩의 거취와 르브론-앤서니 데이비스의 부상 문제 등 여러이유로 연일 언론에 노출됐다. 따라서 르브론 제임스와 베벌리 같은 베테랑들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26승 32패를 기록했다.

그러자 지난 10일 베벌리는 레이커스에서 올랜도 매직으로 트레이드된 후 바이아웃(일정 금액 합의 후 방출)됐다. 또한, 레이커스는 트레이드 기간에 선수 명단을 대대적으로 바꿨다. 디안젤로 러셀, 모 밤바, 루이 하치무라, 자레드 밴더빌트 및 말릭 비즐리가 팀 로스터에 추가됐다. 반면, 베벌리를 포함해 러셀 웨스트브룩, 토마스 브라이어턴트, 후안 토스카노-앤더슨 그리고 데미안 존스는 레이커스를 떠났다.

한편 베벌리가 떠난 뒤 레이커스는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이는 모두 원정 경기이면서 르브론이 빠진 경기에서 분전한 결과다. 따라서 이들이 전보다 더 좋은 분위기와 일관된 플레이로 이어질지 기대가 된다. 게다가 르브론은 오는 16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복귀할 준비를 마쳤다. 레이커스의 올 시즌 시험대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김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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