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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제 어린아이가 아니야" LAL로 복귀한 러셀의 각오

조아라유 0

 



러셀이 레이커스로 돌아왔다.

LA 레이커스의 디안젤로 러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ESPN'과 인터뷰를 가졌다. 러셀은 이 자리에서 레이커스로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러셀은 2015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레이커스에 입단했다.

당시, 레이커스는 총체적 난국에 빠져있었다. 러셀 역시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아쉬운 운동 능력과 불안정한 슈팅력까지 겹치며 러셀은 레이커스에서 두 시즌만 소화하고 브루클린 네츠로 트레이드됐다.

러셀의 잠재력은 브루클린에서 만개했다. 브루클린의 에이스이자 돌격대장으로 거듭난 러셀은 브루클린 유니폼을 입고 평균 19.0점 3.9리바운드 6.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생애 첫 올스타에 선발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거친 그는 지난 9일 자신의 첫 소속팀 레이커스로 돌아오게 됐다.

러셀은 "나는 올스타에 선정됐고 소속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끈 바 있다. 개인적으로 많은 일을 해왔다. 이러한 발자취를 가지고 레이커스에 돌아왔다. 팀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러셀은 루키 시즌에 코비 브라이언트와 한솥밥을 먹었다. 이제는 새로운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 앤써니 데이비스와 호흡을 맞춘다.

러셀은 "르브론 제임스 같은 선수와 함께 뛴다면 경기를 정말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앤써니 데이비스도 마찬가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내가 가진 기술을 믿고 있다. 그래서 나는 내가 어떤 포지션에서 뛰든 활약할 수 있다는 걸 안다"고 덧붙였다.

러셀은 레이커스 소속이었을 때 분명 아쉬움을 남겼다. 사생활 논란도 일으키며 성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의 러셀은 다르다. 그는 레이커스의 반등을 위해 코트로 나설 준비가 돼 있다.

러셀은 "나는 어른이 됐다. 이제 어린아이가 아니다. 이러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흥분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안희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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