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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 처음이야…'4골' 호날두 심판에게 사인 요청

조아라유 0
▲ 기념구에 심판으로부터 사인을 받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카이스포츠 캡처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한 경기 네 골을 터뜨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큰 감동을 받은 분위기다.

1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 아지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 프로리그 알 와흐다와 경기가 끝나고 심판에게 사인을 요청해 화제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전반 21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40분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후반 8분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어 해트트릭에 멈추지 않고 8분 뒤 경기 네 번째 골까지 넣었다.

경기가 끝나고 주심 술탄 알 하르비로부터 기념구를 전달받은 호날두는 알 하르비 주심에게 사인까지 요청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61번째 (해트트릭) 기념구 중 이례적인 접근이었다"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첫 해트트릭일 만큼 앞으로 수 년 동안 간직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날 경기 전까지 알 나스르에서 사우디 프로리그 2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고 있던 호날두는 3경기 5골로 단숨에 기록을 늘렸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프로 리그 655경기에 출전해 499골을 기록했다.

이날 4골을 더해 500골을 돌파했고, 통산 656경기 503골이 됐다.

세부 기록은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스포르팅 리스본) 25경기 3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36경기 103골,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레알 마드리드) 292경기 311골, 이탈리아 세리에A(유벤투스) 98경기 81골, 그리고 사우디 프로리그(알 나스르) 3경기 5골이다.

세계 축구계 역사에선 펠레(604골), 호마리우(544골), 요셉 비칸(518골), 페렌츠 푸슈카시(514골) 등이 호날두보다 많은 골을 넣었다.

지난 3경기에서 1승 2무에 그쳤던 알 나스르는 이날 대승으로 승점 3점을 쌓아 승점 37점으로 알 샤바스에 득실 차에서 앞선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복귀한 호날두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폭로성 인터뷰에 따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했고, 지난달 알 나스르에 입단했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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