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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기록 경신한 날, 웨스트브룩은 감독과 싸웠다

조아라유 0

러셀 웨스트브룩이 LA레이커스에서 힘겨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ESPN’은 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웨스트브룩이 전날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홈경기 도중 라커룸에서 다빈 햄 감독과 말다툼을 벌였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는 팀 동료 르브론 제임스의 개인 통산 최다 득점 기록 경신에 관심이 모아져 있었다.



웨스트브룩이 경기 도중 햄 감독과 언쟁을 벌였다. 사진=ⓒAFPBBNews = News1

 

 

 

웨스트브룩은 2쿼터가 끝나고 하프타임에 햄 감독과 라커룸에서 짧지만 격렬한 언쟁을 벌였다.

ESPN에 따르면, 둘의 다툼은 웨스트브룩이 2쿼터 막판 교체 아웃된 이후 코트에서 빨리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 햄 감독이 불만을 드러내면서 시작됐다.

다행인 것은 큰 싸움으로 이어져 선수가 경기 출전을 거부하는 등 최악의 상황으로 번지지는 않았다는 것.

서로 언성이 높아졌지만, 결국 경기를 이기기 위한 논의로 이어졌다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이다.

이 다툼은 웨스트브룩을 자극한 효과도 있었다. 4쿼터에만 14점을 내며 분전했다. 둘은 경기장을 떠나기전 서로 인사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는 팀의 130-133 패배로 끝났다.

2016-17시즌 MVP, 올스타 9회, 득점 1위 2회, 어시스트 1위 3회 경력에 빛나는 웨스트브룩은 지난 시즌부터 레이커스에서 뛰고 있지만 힘든 시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 4쿼터 클러치 타임에 벤치에 앉는 일이 늘어났고 이번 시즌에는 52차례 출전중 선발 출전은 세 차례에 그칠 정도로 비중이 줄어들었다.

팀을 떠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디 어슬레틱’ NBA 전문 기자 쉐임스 차라니아는 레이커스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유타 재즈와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웨스트브룩을 유타로 보내고 디안젤로 러셀을 영입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전했다.
 

기사제공 MK스포츠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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